2020년 11월 초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00명 부근을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그러나 날이 갈수록 점차 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11월 14일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돌파, 그 이후 15일과 오늘 16일도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돌파했습니다. 그에 따라서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도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요양원, 의료기관, 직장, 카페, 지하철역 등 일상 공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될 것이라 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6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과 강원지역에서의 권역의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에 대해서는 중앙과 지자체가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5단계로 격상할지 말지를 두고 논의되고 있다는 것이죠. 방역본부가 분석한 최근 일주일간 권역별 방역 관리 상황에 따르면 수도권의 평균 확진자는 99.4명으로 거리두기 1.5단계 전환 기준인 100명에 근접했습니다. 아직 1.5단계로 격상되진 않았지만 현재 수도권은 15일 부로 예비 경보를 발령했고, 강원 지역은 1.5단계로 이미 격상이 되었죠. 수도권은 과연 어떻게 결정이 날지 아직은 지켜봐야되겠지만, 내일도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격상은 거의 확정이라고 봅니다.
정은경 본부장은 "최근 연이은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세를 우려한다. 전국적인 확산의 여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저희(방역당국)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환자 수가 200명, 220명, 250명 이렇게 완만하게 증가해서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게 가는 게 아닌 어느 순간에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져 다른 나라들에서 보듯 방역적으로 접촉자 관리를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지금 수준에서 어느 정도 유행을 꺾지 않으면 의료체계에도 상당히 부담을 줄 수 있는 수준으로 급속하게 증가할 위험이 있다. 1~2주 지속되면 현재 보유한 중환자 병상으로는 관리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국민 개개인의 철저한 개인위생과 거리두기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되면 위험시설활동을 통한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인원제한 등 방역을 강화하는데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1.5단계가 되면 100명 이상 집회, 콘서트, 축제, 학술행사가 금지됩니다. 클럽같은 유흥 시설의 경우 춤을 추거나 좌석 이동이 금지되고, 노래방은 인원이 제한되며 음식 섭취가 제한됩니다. 영화관이나 PC방의 경우에는 좌석을 한 칸씩 띄워 앉게 되고 학원이나 직업훈련기관 역시 일정 장소당 인원을 제한 및 좌석 한 칸 띄우기가 실행됩니다. 식당같은 경우에는 테이블 간 1m거리, 또는 칸막이를 설치해야되죠. 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들중 한 가지는 코로나 1.5단계에서의 결혼식인데요, 결혼식이 가능은 하지만 100명 이상이 모이는 것은 금지됩니다.
신규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더 많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수도권도 1.5단계로 격상이 곧 될 것 같은데요, 수도권의 경우 타 지역보다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또한 타 지역으로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아서 전파가 더 잘 될까봐 걱정입니다. 이렇게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도권 코로나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관련한 내용들을 알아봤고, 또 1.5단계로 격상되면 어떠한 점들이 달라지는지까지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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