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테스트하는 시험인 수능이 치뤄지는 날 입니다. 이 날을 위해 전국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한데요, 물론 일부는 전문계 고등학교로 빠져서 기술을 배우거나 아니면 수시로 대학교를 지원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수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수생들도 이 날을 위해 공부를 해왔을 것이구요. 좋은 대학교를 가느냐를 다루는 시험인 수능이 바로 내일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능 준비물과 수능 시간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수능 준비물은 바로 수험표와 신분증입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또는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인데요, 수험표와 신분증이 없는 경우 입장이 불가능하니 자기 전에도 한 번 더 확인해주시고 집을 나오기 전에도 한 번 더 꼭 확인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 외 수능 준비물들에는 문제를 풀 때 유용한 필기구들이 있는데요, 휴대 가능한 필기구들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흑색 샤프심, 통신기능 및 전자식 화면표기가 없는 시침,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 마스크가 있습니다.
실수로 저런 물품들을 가져와 버렸다고 하여도 위의 휴대 가능물품 외 모든 물품들은 매 교시 시작 전에 가방에 넣어서 시험실 앞에 제출하기 때문에 너무 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기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전자담배,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의 전자기기들은 제출을 하더라도 시험 시간에 울리게 되면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으니 꼭 전원을 꺼서 제출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휴대가 필요한 물품들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서 휴대할 수 있으니 이것도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외 추가적으로 챙기면 좋을 준비물들은 수저를 포함한 도시락, 간식, 물병, 쉬는 시간에 볼 핵심을 정리한 노트, 갑작스런 두통이나 생리통 등에 대비한 상비약정도가 있겠습니다.
위에서는 수능 준비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내일 하루 수능 시간표도 알아보도록 할까요?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08:10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됩니다. 또 2교시부터 5교시까지는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합니다. 가급적 늦지 않게 교통편이 막히는 것 까지 계산해서 일찍 출발을 하는 것이 좋겠죠? 매년 지각때문에 수능을 못 보는 사례들이 터져나오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교시는 국어 시험으로 시험 시간은 08:40부터 10:00까지 80분입니다. 문항수는 총 45문제로 가형과 나형중 본인에게 맞는 것을 택해서 응시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게 수능 시간표의 첫 교시인 국어 시험을 마쳤다면 이후 10:00부터 10:20까지 20분 동안은 쉬는 시간인데요, 화장실을 다녀 오거나 노트를 잠깐 보면서 헷갈리는 부분들을 체크하거나 또는 마음을 안정시키거나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2교시는 수학 시험으로 굉장히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이기도 하죠. 수학 시험 역시 가형과 나형 중 택1을 해서 보면 되고 시험 시간은 10:30 ~ 12:10까지 총 100분이 주어집니다. 문항 수는 30문제로 1교시 국어보다 문항 수가 줄었지만 그만큼 더 계산을 하고 답을 구하는데 시간이 드는 만큼 시간은 더 주어지죠.
그렇게 수학 시험을 마무리짓고 나면 점심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점심 시간은 12:10부터 13:00까지 50분이라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시락을 싸가지고 가는데 간혹 굶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 편의점 도시락이나 김밥에서 김밥을 싸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하려다 잘못하면 매진이 되어 구입을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죠? 그러니 그냥 집에서 도시락을 챙겨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먹을 때는 체하지 않게 천천히 꼭꼭 씹어서 드시길 바라며 너무 많이 먹으면 식곤증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점심 시간이 끝났으면 3교시 시험을 치뤄야 되겠죠? 3교시 시험은 English, 바로 영어 시험입니다. 영어 시험은 13:10부터 14:20까지 총 70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특히 영어 과목에는 듣기평가 문항이 17문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더 집중을 하셔야 되겠죠? 이 듣기 17문제를 포함하여 총 45문제가 출제됩니다. 3교시 영어 시험을 마쳤으면 14:20부터 14:40까지 휴식을 취하고 4교시 시험을 기다리면 됩니다.
4교시 시험은 한국사, 사회, 과학, 직업탐구 시험으로 이과냐 문과냐에 따라서 보는 시험이 달라지겠죠? 여하튼 4교시는 그렇게 14:50부터 16:32까지로 총 102분이라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헷갈리지 않으시길 주의하고 열심히 하면 되겠습니다.
5교시 제2외국어 시험은 지원한 사람만 보는 것이므로 사실 제2외국어 시험을 보지 않는 사람들은 수능 시험이 끝난 것이나 다름없겠죠? 제2외국어 시험은 17:00부터 17:40까지 40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이 주어지고, 문항은 총 30문항입니다. 그렇게 제2외국어 시험까지 끝나면 수능 시간표가 종료되고 일정이 완전히 끝납니다. 퇴실하고 집에 가서 결과를 기다리거나 가채점을 해보거나 하는 등이 있겠죠.
종종 수능을 마친 후 본인의 수능 점수를 비관하여 자살을 했다는 뉴스들이 보도되는데요,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수능은 인생의 전부가 아니란 것입니다. 수능 한 번 망쳤다고 인생이 끝나는 것도 아니고 다음 기회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재수생들이 본인들의 성적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시 한번 도전해야겠다 결심을 하는 경우를 보면 알 수 있죠. 요점은 수능을 망쳤다고 그렇게 자신을 비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수능 준비물과 수능 시간표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수능 치루시는 분들 오랜 기간 준비해왔던만큼 본래의 100%를 넘은 실력 발휘하여 좋은 성과 있으시기를 바라고, 혹 수능을 망쳤다거나 하는 분들도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자신을 비관하는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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