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논란거리를 일으켰거나 무언가 잘못을 했을 때 종종 사과문을 작성해야 하는 일이 생기는데요, 특히나 최근에는 유튜브 뒷광고 논란이 크게 터지면서 많은 유튜버 혹은 스트리머들이 사과를 했었죠. 그중에는 올바르게 사과를 한 사람도 있고, 올바르지 않게 사과를 한 사람도 있는데요, 사실 사과문에는 정석이란 것은 없지만 사과문이 어떤 내용인지에 따라서 사람들의 마음을 용서하는 쪽으로 움직일지, 아니면 꼬투리를 잡혀 더 욕을 먹을지를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오늘은 올바른 사과문을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나는 누구인가
2. 본인은 언제 어디서 무슨 잘못을 어떻게 저질렀는가
3. 그래서 누구에게 피해를 끼쳤는가
4. 실제 상황과 다르게 알려진 사실이 있는가
5. 얼마나 반성하고 있는가
6. 앞으로 어떻게 이 일을 책임질 생각인가
이렇게가 일단 기본적으로 사과문에 꼭 들어가야 하는 내용입니다. 본인을 소개하며 언제 어디서 어떤 잘못을 저질렀고 누구에게 어떠한 피해를 끼쳤으며 실제 상황가 다르게 알려진 사실이 있는지, 얼마나 반성하고 있는지,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까지 잘 들어가 있으면 기본적인 사과문은 완료된 것이죠. 다만 뉘앙스나 단어 선택에 따라서 또 말이 달라져서 사람들에게 오해를 끼칠 수 있는데, 한번 들어가지 말아야 하는 것들도 알아보도록 하죠.
1. 본의 아니게
2. 오해
3. 그럴 뜻은 없었지만
4. 앞으로는 신중하게
5. 억울합니다
6. 하지만 저만 잘못한 것은 아닙니다
위의 말들은 들어가게 되면 사과가 아니라 변명을 하려는 느낌이 강하게 되어 사람들에게 사과하는 마음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 상황을 회피하려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책임을 다른 곳에 돌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이런 말들을 가급적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사용을 피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유튜버 뒷광고 논란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사과 영상을 찍어서 올렸는데요, 사과영상은 글보다 말로 직접 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사과를 하게 되면 좋은 효과가 나게 되지만 반대로 잘못된 사과영상을 올리면 악영향이 더 큰데요, 다양한 유튜버들의 사과영상을 본 것을 토대로 하여 대한민국 사과 영상의 정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사과 영상을 찍기 전
영상을 찍기 전 먼저 본인의 상태부터 체크해봐야 됩니다. 평소 화장을 하는 사람이라면 사과 영상은 최대한 화장을 안하거나 최소한의 부분만 하여 수척하게 보일 수 있게 하는게 구독자들의 동정심을 이끌어내는데도 좋습니다. 특히 머리를 짧게 자르고 영상을 찍는게 좋은데요, 이는 과거 잘못을 한 자신에게 벌을 준다는 의미나 또한 과거의 잘못했던 자신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로 사람들이 멋대로 해석하기 때문이죠. 또한 배경은 최대한 어두운 배경에서 영상을 촬영하시는게 좋고 옷 같은 경우에도 화려하지 않은, 가벼운 느낌에다가 색상은 어두운 계열이 좋습니다. 그래야 더 어두운 느낌이 들며 반성을 하느라 마음고생을 했다는 것을 시청자들로 하여금 느끼게 해주니까요.
2. 사과 영상을 찍을 때
사과 영상을 찍을 때 시작은 먼저 상체를 90도로 숙이는 인사로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최대한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로부터 하여금 반성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첫 행동이기 때문이죠. 첫 단추를 잘 꿰어야 사과영상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목소리는 평소보다 작은 소리로 내는게 좋는게 그 이유는 수척한 몰골과 더불어 잘못을 해서 논란이 되어 고생을 했다는 느낌이 더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대본같은 경우는 가급적 외워서 이야기하는게 좋으나 그러지 못하는 경우 대사의 내용을 영상을 찍는 카메라 근처에 두거나 뒤쪽에 크게 두는게 좋은데요, 사과문을 찍는 영상에서 동공이 쓰여진 사과문을 읽느라 자주 움직이면 눈치빠른 사람들은 또 이걸 캐치해서 대본 읽으면서 하느니, 진정성이 안담겼다느니 하기 때문입니다.
표정이나 시선처리는 흔들리지 않는게 좋으며 일관되게 하는게
게다가 사과문의 내용도 굉장히 중요한데, 사과문의 내용은 위를 참고하셔서 작성해주시되 자신이 잘못한 점을 꼭 제대로 기재하는게 좋습니다. 그냥 단순히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워딩으로 잘못을 명확하게 기재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혼란때문에 화난줄 아느냐', '잘못한 점을 제대로 표기를 안하네'와 같은 내용으로 뭐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이 일을 계기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저도 마음이 아프다'라는 말을 하는 것은 안되는데요, 이러한 표현들은 사과의 목적에 맞지도 않으며 본인도 피해자인척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어쨋거나 피해를 줘놓고 자아성찰의 계기가 되었다는 등 자신에게 이득이 되었다는 내용이면 사과의 느낌과 맞지 않죠.
3. 사과 영상을 찍고 난 뒤
사과 영상을 찍고 난 뒤에는 유튜브에 업로드를 해야되는데 사과영상 업로드를 할때는 광고를 달면 뭔 사과 영상에도 광고를 다냐고 욕을 먹을 수 있으니 광고를 미리 빼주시고, 썸네일의 경우는 그냥 검은 화면이나 혹은 검은 화면에 하얀색 글씨로 '죄송합니다' 또는 '누구누구입니다. 죄송합니다'로 맞춰주는게 정석입니다. 영상 제목도 마찬가지로 하여서 업로드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어떠한 사건이 벌어졌을때 이를 덮기에 급급하여 섣부르게 행동하면 안되는데요, 그 예로 샌드박스나 보겸 등이 잘못이 없다는 등의 이야기를 먼저 했다가 추후 잘못이 사람들에게 의해 발견되면서 입장문 및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한번 잘못이 없다고 말을 한 것을 보고 사람들은 '구독자들을 속였다, 기만했다'라며 좋지 않은 쪽으로 여론이 향했습니다.
반면 이러한 논란이 터지자 본인이라고 밝혀지지도 않았고, 본인은 의심을 받는것도 아니였는데 찔리는게 있어서 사과 영상을 업로드 한 사람들은 비난의 여론이 덜 한 편입니다. 위의 이미지를 보시면 '최고다윽박'이라는 유튜버인데 자수하겠다라는 제목으로 비오는 날 도로 한복판에서 비를 맞으며 사과를 하는 모습을 올렸는데요, 내용 역시 잘못한 점을 솔직하게 사과하는 내용이라 여론이 좋은 쪽으로 흐르게 되었죠.
보겸 뒷광고 및 양팡 뒷광고의 내용에 대한 사과영상들을 보면 추천수와 비추천수로 간단하게 민심을 확인할 수 있고, 댓글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위의 이미지의 주인공인 윽박의 사과영상은 추천수가 3.7만, 비추천이 3.2천으로 추천수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보겸과 양팡 사과 영상은 비추천 수가 훨씬 더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올바른 사과문 작성법 및 사과 영상을 찍는 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사실 이번 유튜브 뒷광고 사태로 인해 너무 많은 유튜버들이 사과 영상을 작성해서 올리며 화제가 되었는데 사과 영상들을 보면 책임을 회피하려는 영상들도 있고, 사과 영상을 올리기 전에는 아니라고 잡아떼다가 결국 들통나니까 사과 영상을 올리는 것, 그런 것들이 많이 보이기도 하여서 이번 포스팅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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