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코로나 사태도 코로나 사태지만 최근에는 비가 굉장히 많이 내리고 태풍도 왔었어가지고 유독 집안에 있는 시간이 늘었을텐데요, 집안에 늘어져 있으면서 배가 고프면 무언가를 먹어야 되는데 요리하기는 귀찮고 배달시키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지 않나요?
보통 그럴 때 많은 사람들이 간편히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라면을 먹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에 대해서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소개하는 방법들이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것이고, 잘 모르는 분들도 있을 텐데 한번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면이 먼저냐, 스프가 먼저냐는 사실 그렇게 큰 차이가 없는데요, 어차피 끓으면서 다 섞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닙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라면을 끓일 때 물의 양에 따라서 라면의 맛이 싱거울수도, 짤수도 있는데 그냥 라면 제품 본연의 맛을 맛보고 싶은 경우 라면 봉지의 뒷부분 조리법에 나와있는 물의 양을 그대로 조절해주시면 되고, 조금 짜게 먹고 싶으신 분은 물의 양을 적게, 싱겁게 먹고 싶은 분은 물의 양을 많이 넣어주면 됩니다.
여기서 드리는 꿀팁은 그냥 처음부터 물의 양을 적게 잡으신 뒤에 라면을 다 끓인 후 식수를 부어 간을 맞추는 방법인데요, 조금씩 음미해보면서 물의 양을 조절해주면 딱 입맛에 맞는 간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취향 문제는 바로 면이 얼마나 익었냐의 정도인데요, 저 같은 경우는 약간 덜 익혀서 꼬들꼬들하게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어떤 분들은 완전히 익혀서 거의 불기 전까지 끓여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이 부분은 개인 취향이라 크게 알려드릴 건 없고 본인이 원하는 면의 익음 정도로 딱 맞춰서 조리를 마치게 되면 먹으면서도 국물이 아직 뜨겁기 때문에 더 익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니 원하는 면의 익음보다 사알~짝 덜 익힌 상태에서부터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1. 계란
계란은 라면에 빠질 수 없는 존재인데요, 계란을 넣는 분들도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계란을 넣고 푸는 분이 있고, 다른 하나는 그냥 풀지 않은채로 넣는 경우가 있죠. 전자의 경우 라면에 계란이 전체적으로 잘 섞이게 되어 본연의 맛에서 살짝 변화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후자의 경우 푹 익은 노른자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 대파
가급적 대파는 꼭 넣어주는 것을 추천드리는데 대파의 유무에 따라 국물의 시원함이 확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대파는 넣으면 적어도 맛이 맛없어지는 일이 없고 국물의 맛을 훨씬 더 시원하게 해주니 강력 추천드립니다.
3. 만두
라면 하나로 배가 안차시는 분들은 만두를 취향껏 2~3개 넣어서 드시게 되면 충분히 배를 채울 수 있습니다.
4. 콩나물
콩나물을 크게 한주먹 넣고 끓이면서 면과 스프를 넣고 더 끓이면 콩나물 라면이 완성되는데 콩나물 특유의 식감으로 입 안을 즐겁게 할 뿐더러 특히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에 해장용으로 드시기에도 굉장히 좋습니다.
5. 해물믹스
이마트나 노브랜드, 그 외 대형 마트에 가면 종종 해물믹스를 판매하는데, 해물믹스는 오징어, 조개, 새우,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있어서 라면에 넣어서 드시는 경우 그냥 라면도 해물라면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6. 청양고추
보통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라면을 조금 더 매콤하게 먹고 싶을때 송송 썰어서 넣는데요, 확실히 청양고추를 넣으면 맵기가 더 매워지고 만약 청양고추가 없을 시 고춧가루를 밥숟갈로 한 스푼 넣어주셔도 비슷하게 맵기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7. 케찹
라면 하나 기준 밥숟갈로 한 스푼 분량의 케찹을 넣어주면 라면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요리 유튜버 chip님의 영상에서 나온 방법인데요, 개인적으로도 시도 해본적이 있지만 제 취향에는 맛지 않았으나 다른 많은 분들이 시도해보고 의외로 맛있다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8. 카레가루
카레가루도 케찹과 마찬가지로 한 스푼 분량을 넣어주면 카레 풍미가 확 느껴지는 카레 라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때는 평소에 먹는 라면보다 짤 수 있으니 물의 양을 조금 더 많이 잡아주거나 라면 분말 스프의 양을 살짝 줄여주시거나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9. 우유
처음 물을 넣고 끓여주시면서 면이 어느정도 익으면 면만 따로 건져내고 물은 버린 뒤 우유를 넣고 건저낸 면을 넣고 스프를 부어서 끓이면 완성되는데요, 고소한 느낌이 흡사 까르보나라를 먹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이렇게 먹으면 다음 날 얼굴이 붓지 않는다고 합니다.
현재 시중에는 굉장히 다양한 라면들이 나와있는데 라면의 종류마다 면발의 굵기가 다르기도 하고, 또 스프의 맛도 다 다른데요, 위에서 말한 방법들을 이용하여 라면을 끓일때, 특히 토핑의 맛을 강하게 살리고 싶을 때에는 가급적 스프의 맛이 너무 진하지 않은 라면들, 대표적으로는 삼양라면, 진라면 순한 맛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두 라면은 뭔가 약간 라면의 기본 맛이라고 생각되는 라면으로 조리했을 때 그렇게 자극적인 맛이 나지 않는 라면들이라 다른 재료들 본연의 맛을 살리기에 매우 적합하기 때문이죠.
오늘은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도움이 되어서 든든한 한끼 되셨으면 좋겠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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