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라이프

반응형

콜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어떻게 콜라를 보관해야 탄산(김) 더 안빠지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먼저 콜라는 탄산음료의 대표격으로 톡 쏘면서도 달달한 맛은 햄버거, 피자와 같은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을 때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용량도 제각각인데요, 문제가 되는 것은 1.25L, 1.5L 용량의 경우 한 번에 마시기엔 너무 많은 양이라 남겨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두고 나중에 다시 마시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이때 보면 콜라의 탄산(김)이 다 빠져 톡 쏘는 맛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보관하고 관리를 해야 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거꾸로 세워서 보관하면 덜 빠진다?

가장 흔하게 퍼져 있는 속설이자, 사실이 아닌 콜라 보관 방법입니다. 개봉 후 보관할 때 용기를 거꾸로 세워서 보관하면 탄산이 덜 유출된다고 하는데 실제 음료 회사에서 재현 테스트를 해본 결과 개봉 후 똑바로 세우든, 거꾸로 세우든 탄산의 량은 크게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는 페트병 뚜껑 부분으로 탄산이 빠져나간다고 생각하여 생긴 속설로 오히려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보관을 위해 뒤집을 때나, 다시 따르려고 할 때 오히려 흔들림으로 인해 탄산이 더 많이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탄산(김)이 빠지는 이유

그러면 먼저 탄산음료를 마시고 나면 왜 탄산이 빠져나가는지부터 한번 살펴보도록 합시다. 많은 사람들이 뚜껑 부분으로 한번 개봉을 하면 미세한 틈이 생겨 그곳으로 탄산이 노출되어 빠져나간다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는 음료를 마시게 되면 그만큼 빈 공간이 생겨나고, 그 공간으로 탄산이 빠져나오기 때문입니다. 즉, 뚜겅 부분으로 빠져나가는게 아닌, 이미 용기 속 빈 공간들로 탄산이 빠지는 것이죠. 

 


 

탄산(김) 최대한 안 빠지게 하는 방법 

1. 흔들림을 줄여라

1.25L, 1.5L 용량의 콜라를 반 정도 마시고, 뚜껑을 닫은 뒤 위아래로 흔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당연하게도 거품이 굉장히 많이 발생합니다. 이런 거품이 생기는 원인은 녹아있는 탄산이 콜라를 흔들었을 때 전달되는 운동에너지로 인해 기체로 되면서 거품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남은 콜라를 보관하거나 옮길 때 안의 내용물이 크게 흔들리지 않도록 살짝 주의해주시면 되겠습니다. 


2. 용기를 찌그러뜨리기

탄산(김)이 빠지는 이유에서 빈 공간에 탄산이 빠져나오는 것이라 설명을 드렸는데, 용기를 적당히 찌그러뜨려서 보관하게 되면,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만큼 탄산이 덜 빠지게 됩니다. 문제는 콜라 용기를 찌그러뜨리는 과정에서 안의 내용물이 상당히 흔들릴 수 있어서 오히려 탄산이 더 빠질 수도 있으며, 찌그러뜨리고 난 이후 냉장고에 넣어둘 때도 균형이 맞지 않아 쓰러지거나 하면서 더 탄산이 빠질 수 있습니다. 


3. 나눠 담기

집에 500ml 혹은 그보다 더 작고, 확실하게 공기와 차단이 되는 병을 준비하여 먹다 남은 콜라를 나눠 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 콜라를 거의 끝까지 채우게 되면 위의 방법과 마찬가지로 병 안의 공기 공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탄산이 덜 빠지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 방법 역시 콜라를 옮겨 담기가 사실 굉장히 번거롭고, 그리고 옮겨담는 과정에서도 탄산이 일부 날아가게 됩니다. 

 


 

콜라 보관 방법 실험 영상 

위는 YTN 사이언스에서 실험을 한 것입니다.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냥 보관한 것이나 거꾸로 보관한 것은 거의 차이가 없는 반면, 찌그러뜨려서 보관하는 경우 확실히 탄산이 많이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한번 마실 때 다 마시는 것이겠지만, 1.25L, 1.5L 콜라의 경우 그게 힘들겠죠? 이런 이유로 한번 마실때는 아껴뒀다가 나중에 마실 생각보다 콜라의 툭 쏘는 맛을 즐길 수 있을 때 최대한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