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반면 탄수화물, 지방은 굉장히 적게 들어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에 빠지지 않는 단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마트에서 파는 닭가슴살을 하나씩 또는 몇 개씩 구매하여 섭취하지만, 그러다 보면 나가는 돈이 많아져서 결국 냉동 닭가슴살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쟁여놓고 먹게 됩니다. 대표적인 조리 방법으로는 삶는 방법과 굽는 방법이 있죠. 저는 닭가슴살을 구워서 먹으려면 한 번 해동시켜줘야 하고, 거기에 기름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더 높아지기도 해서 삶아서만 먹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시간에는 닭가슴살 삶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냉동 닭가슴살이 필요합니다. 저는 하림 제품을 사용하는데, 다른 제품들의 닭가슴살이라도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 보면 삶기 전에 미리 냉장고로 옮겨 해동시켜 놓는다느니, 향신료를 함께 한다느니 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러한 것들을 굉장히 귀찮아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택합니다. 당연히 이는 닭가슴살의 맛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만, 어떻게 먹어도 닭가슴살은 결국 닭가슴살이라는 마인드이기 때문에 완벽한 닭가슴살을 먹고 싶은 분들에겐 어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먼저 냄비에 닭가슴살이 푹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줍니다. 그 다음 불을 켜서 물이 끓으면 냉동 닭가슴살을 그대로 넣어줍니다. 이후 15분이 지나면 건져서 찬물에 헹궈서 칼로 자르던, 가위로 자르던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가스레인지 강불 기준으로 끓는 물에 넣고 15분 삶으면 다 익습니다. 냄비의 크기나 가스레인지의 화력, 인덕션이냐 아니냐에 따라, 즉 가정 사정에 따라 시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 15분 삶고, 그 다음에는 14분, 다음에는 13분 이런 식으로 최적의 시간을 찾는게 좋습니다.
삶을 때 향신료로 많이 거론되는게 양파, 마늘, 후추, 대파, 월계수잎, 맛술 등 다양합니다. 근데 솔직히 말해서 항상 이런 향신료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삶고 나면 다 먹을 것도 아닌데 아깝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냥 저는 웬만하면 집에 구비되어 있는 후추와 소금만 티스푼으로 반스푼 정도씩 넣고 그냥 삶습니다.
에어 프라이어 조리는 추천하지 않는 편입니다. 에어프라이어 자체가 음식의 수분을 건조시키는데, 닭가슴살의 육즙이 빠져나가면 빠져나갈수록 더욱 퍽퍽해지기 때문입니다. 겉에 기름을 두르고 에어 프라이어로 조리한다면 더 맛있을 수 있겠지만, 기름 섭취를 최대한 기피하는 다이어터들에게는 그냥 삶아먹는게 제일 좋습니다.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닭가슴살 삶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른 분들이야 뭐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써서 아얘 요리로 만들어 버리던데, 저는 귀찮아서 그런 것들은 못하겠더라구요. 향신료같은 것들도 사기 아깝고, 그냥 위 방법대로 삶아서 먹는데도 괜찮습니다. 다 삶으면 적당한 크기로 삶은 뒤 소금, 후추 휙휙 다시 뿌려서 먹으면 나름 먹을만 하더라구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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