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예비군 훈련? 논란 알아보기

군대를 전역했거나 혹은 공익으로 소집해제를 한 사람들의 경우 아얘 끝난 것이 아니라 예비군 훈련이 남아있는데요, 안입던 군복을 찾아서 입어보면 사이즈도 안맞는 경우가 많고, 군화같은 경우는 신기만 했는데도 발이 벌써부터 무거워지는 효과가 있죠. 

 

평소 직장에서 너무 일을 빡세게 하는 사람들이라면 오히려 예비군 훈련을 좋아할 수도 있지만 대다수의 남자들은 예비군 훈련을 귀찮아합니다. 

 

특히나 올 해는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예비군 훈련이 계속 연기되고 있는데요, 이 예비군 훈련이 어제 7월 20일 논란이 됬었는데 그 이유를 알아보고 개인적인 의견도 덧붙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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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논란, 4시간을 받아야된다?

7월 20일 오전 11시경 디시인사이드 예비군갤러리에 '철근콘크리트'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이 올해 예비군 훈련에 대한 글을 작성하는데요, 들은대로만 적었다는 내용에는 1~6년차 모든 예비군들이 4시간씩 사격과 안보교육 훈련을 받는다는 이야기였고, 자세한 내용은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여하튼 어디까지나 저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판단할 수 없겠지만, 해당 내용은 다양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으로 퍼졌고, 그 결과 '위키트리'에서 처음 뉴스로 보도를 하고 이어 인사이트가 오늘 보도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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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실시한다는 말에 화난 예비군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예비군 훈련을 받아야된다는 한 사람의 주장에 화가 난 예비군들은 국민청원을 올리게 되고 현재시간 기준으로 이 청원은 8,100명을 돌파했는데요, 청원을 작성한 사람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퍼지면 누가 책임질꺼냐며 올 해 예비군 훈련을 모두 면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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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의견

과연 국방부가 이 시국에 예비군 훈련을 실시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처음 글을 올린 유저의 말이 사실이라면 지금부터 훈련을 편성하여 적어도 10월~12월에는 훈련을 4시간이라도 받게끔 하려는 의도였을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아직까지는 매일 코로나 환자가 몇 십명씩 발생하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괜찮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예비군 훈련은 보통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되는데 그중 10월~12월의 경우에는 밀린 예비군 훈련을 받으려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가장 훈련이 많은 시기로 꼽히고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조금이라도 훈련 받게끔 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가장 좋은 것은 그냥 올해 예비군 훈련을 없는 걸로 딱 결정하고 점차 코로나 사태를 지켜보면서 그에 맞는 대응을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뭐 아직까지 팩트로 밝혀진건 없으며 추후 국방부의 반응을 볼 수 밖에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