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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 산업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누구나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여 누구나 일상에서 편하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세상이 왔습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서 세상이 많이 변했는데요, 범죄쪽과 수사쪽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대세를 따라가고 있는데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텔레그램이나 그 외 메신저 어플을 이용해 범죄를 모의하기도 하고, 또 몰래카메라 범죄도 늘어났으며 이렇게 찍은 사진을 공유하기도 하는 사람도 나타났죠. 

 

이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포렌식이라는 과학수사도 등장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이 디지털 포렌식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수사를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s)

디지털 포렌식은 디지털 증거물을 분석하여 수사에 활용하는 과학수사 기법의 총칭인데요, 마치 시체를 부검하듯이 디지털 기기들에 복원 프로그램을 사용하며 암호 등 보안을 해제, 하드디스크 내 삭제기록을 조사하기도 합니다. 

 

형사소송법 개정안으로 인해 디지털 기기의 증거 능력이 확대되었고 그에 따라 어떠한 범죄를 수사할 때 디지털 기기의 흔적이나 기록 등을 파악하여 증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포렌식은 디지털 기기들이 다양해지고 발달함에 따라 디지털 포렌식 역시 다양한 분야로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의 디지털 포렌식 활용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수사과정에서 디지털 포렌식이 사용되었는데요, 2014년 세월호 참사때는 승객이 가족과 나눈 카카오톡 내용을 복구하여 재판의 증거로 사용하기도 했고, 2016년에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때 태블릿 PC를 복원하는 식으로 디지털 포렌식으로 수사하기도 했죠. 

 

그 외에도 2018년 홍대 누드 모델 사진 유포 사건, 숙명여고 쌍둥이 시험지 유출 사건도 디지털 포렌식을 적용하였으며 2019년 빅뱅의 승리가 깊게 관여한 버닝썬 게이트, 구혜선-안재현 이혼 논란에서도 디지털 포렌식으로 2년치 문자 내역을 공개, 2020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n번방 사건의 증거를 조사할 때도 디지털 포렌식이 사용되었죠. 

 

또 최근에 굉장히 논란이 되었던 박원순 서울시장 여비서 성추행 관련 사건에서도 디지털 포렌식을 적용하겠다고 하고 이러한 디지털 포렌식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총 정리

간단하게 이야기를 한다면 범죄자 휴대폰의 비밀번호를 풀어내는 것도 디지털 포렌식이라 할 수 있고, 컴퓨터나 휴대폰 메신저의 내용을 강제로 복구하는 것, 삭제한 내용들이나 파일들을 복구하는 것 역시 디지털 포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디지털 포렌식의 뜻과 다양한 수사 기법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디지털 포렌식을 적용한 사례들을 몇 가지 알아봤는데 모르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번에는 또 다른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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