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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부분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정보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남성과 여성이 만나 부부가 되었음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가족들, 여러 지인들에게 알리는 결혼식에 가보면 항상 신부가 부케(꽃다발)을 뒤로 던지는 풍습이 있습니다. 

 

오늘은 부케의 유래와 또 부케를 앞, 옆이 아닌 뒤로 던지는 것에 대해서 함께 알아봅시다. 

 


 

부케의 유래와 의미 

보기만 해도 꽃들의 향긋한 향이 느껴지는 것 같은 부케의 어원은 프랑스어로 다발, 묶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부케 하면 무조건 결혼식에서의 꽃다발을 의미하지만, 다른 나라들에서는 그냥 평범한 꽃다발도 부케라고 한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부케의 어원이 프랑스어인것을 보면 부케 문화가 서양권에서 우리나라로 넘어온 문화라는 것을 알 수 있겠죠? 

 


 

그렇다면 부케 풍습의 유래는? 

유럽에서는 신부가 부케를 드는 풍습은 굉장히 오래 전부터 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꽃으로 만든 부케를 든 것이 아닌 곡식다발을 손에 들었다고 합니다. 

 

곡식이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러다가 유럽지역에서 전염병이 유행했을 때 유럽 사람들은 전염병이 악마, 마귀의 소행이라고 생각하였으며 그러한 전염병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주려는 주술적 행태를 보이게 됩니다. 

 

허브, 약초같은 식물을 조그맣게 다발을 만들어 평소에 몸에 지니고 다녔다는데 현재시대에서는 누가 그러고 다니면 비웃음만 가득 사겠죠?(하지만 실제로 코로나방지 팔찌, 목걸이 그런게 꽤나 팔렸다고 합니다.) 

 

그 당시의 결혼식때도 당연히 곡식이 아닌 약초, 허브같은 식물다발을 들고 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다가 세월이 흘러 전염병 사태가 종식된 이후부터 약초 다발이 아닌 꽃다발을 들게 되었다는게 가장 믿을만한 부케의 유래라고 생각하네요.

 


 

그렇다면 부케를 뒤로 던지는 풍습은? 

흔히들 부케를 받은 사람은 곧 결혼을 하게 된다는 속설이 우리나라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신부가 뒤로 던지는 부케를 다들 받고싶어 하는 것이구요. 

 

요즘에는 미리 부케를 받을 사람을 정해놓고 그 사람에게 부케를 뒤로 던지거나, 아니면 뒤로 던지지도 않고 그냥 부케를 건네주는 결혼식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여하튼 부케를 던지는 이유는 영국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부케에는 행운과 좋은 기운들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신이 던진 부케를 받은 친구가 행운을 이어 받는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앞도 아니고, 옆도 아니고 뒤로 던지는 걸까요? 

 

그 이유는 서양인의 풍습에서 유래되었는데, 나쁜 기운을 물리치기 위해 소금을 뿌리는 풍습이 있었던 서양인들은 소금을 뿌릴 때 등 뒤로 뿌렸다고 합니다. 

 

이러한 내용이 부케에도 적용되어 나쁜 기운은 없애고, 행운을 이어받으라는 의미에서 부케를 뒤로 던지는 풍습이 된 것이지요.

 


 

이렇게 부케의 뜻과 유래부터 시작해서 결혼식에서 부케를 뒤로 던지는 이유까지 한번 알아봤는데요, 이해가 쏙쏙 되셨기를 바라고, 혹시 결혼식에 나갈 일이 있으시다면 부케 받아서 행운 가득하고 좋은 인연 만나기를 바라며 이번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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