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올해 예비군 훈련 코로나로 인해 면제, 전면 취소

2020년 올해 예비군 훈련이 현재 수도권에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모습에 원래 9월 1일부터 시작하려고 했었던 올해 예비군 훈련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적 차원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입니다. 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진작에 이렇게 하지 왜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이제서야 이렇게 하냐'와 같은, 좀 더 빨리 예비군 취소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한심하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하고, '지금이라도 취소 해서 다행이네'와 같은 안도의 반응들도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예비군이 취소되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알아보고, 올해 예비군 꿀팁까지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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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예비군 연기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국방부는 2월 2일, 원래 3월 2일부터 시작이였던 예비군 훈련을 4월 17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이 날부터 장병 입소식과 수료식에 부대 내로 주변 사람들이 입장하지 못하게 되었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3월 19일, 국방부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코로나 때문에 2차 연기를 실시하게 됩니다. 4월 17일부터 실시 예정이였던 예비군 훈련을 6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2차 연기를 하였죠. 게다가 이 부분에서 받아야 되는 예비군 훈련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 결국 예비군을 한 차례 더 연기되어 하반기에 실시한다고 이야기를 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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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9월 1일부터 진행

그러다 7월 29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자 예비군 훈련을 9월 1일부터 실시한다며 하루에 4시간을 받는 훈련을 기획합니다. 당연히 많은 예비군들이 '예비군 훈련때문에 코로나가 대량확산되면 어떻게 할거냐?', '갔다가 코로나 걸리면 책임져주냐', '대구&경북 지역은 면제고 다른 지역은 예비군 실시한다는게 말이 되냐'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예비군 훈련을 취소시키라는 국민청원들도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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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 전면 취소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가 다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국방부는 8월 21일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을 전면 취소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미 예비군 훈련을 받으라고 문자가 오신 분들도 있으실텐데 다 취소되어서 가지 않아도 되며 보완 방안으로 원격교육을 실시한다고 하는데 원격교육은 받고 싶은 사람만 자율적으로 이수하면 되기 때문에 사실상 예비군 훈련이 취소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 해 부과된 예비군 훈련은 면제 처리가 되었고 과거 받아야 되는데 받지 않았던 예비군 훈련들과 앞으로의 예비군 훈련만 받으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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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꿀팁

위에서 올해 예비군은 훈련을 받고 싶은 사람들만 원격 교육을 이수하면 되는데요, 딱히 원격 교육을 수료하지 않아도 올해 예비군 훈련이 없어지는 것은 똑같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원격 교육을 받으려고 할까요? 그렇기 때문에 국방부에서는 2시간가량의 원격 교육을 이수하면 내년 예비군 훈련이 2시간 가량 줄여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가 마지막 예비군 훈련이 아닌 분들(1년차~5년차)은 가급적 2시간 집에서 편안하게 예비군 원격 교육을 수료하시고 내년 예비군 훈련 2시간을 줄이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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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일상이 변했고 예비군도 마찬가지로 계속 미루다가 결국 취소가 되었는데요, 이렇게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대량 확산이 아니여도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비군을 강행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라고 생각했었으며, 이번 수도권 코로나 사태는 전광훈과 그 교회 사람들이 기폭제가 되었지만, 그게 아니라 예비군이 계속 진행되었다면 예비군 훈련이 이와 같은 기폭제가 되었을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이번 포스팅은 2020년 올해 예비군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