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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둔 부모들이라면, 혹은 아직 성장기인 학생이라면 한 번쯤 궁금해했을 키와 유전의 상관관계, 그리고 후천적 요인과의 관계에 대한 포스팅인데요, 일단 저 같은 경우는 형제가 아래로 동생이 있는데, 동생은 키가 178에 다다르는 반면 제 키는 164로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제가 여자였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같은 남자인데도 이렇게 형제간에 키가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이러한 것으로 봤을때 아무래도 후천적 요인이 작용하지 않았을까요? 지금부터 파헤쳐봅시다. 

 


 

키가 크는 나이

우선적으로 여자는 대개 15~18세, 남자는 18~21세 정도가 되면 성장판이 닫혀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습니다. 이러한 성장 속도나 시기에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더군다나 키는 꾸준히 크는 것이 아니라 성장기와 휴지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당장 키가 안 큰다고 여기서 키가 멈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키는 유전일까?

현대 의학계에서는 기관마다 차이가 있지만 유전이 키에 미치는 영향을 통계상 70% 가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유전이라는 단어 때문에 부모의 키와 반드시 비례한다는 오해를 할 수도 있는데요, 반드시 비례한다는게 아니라 신체값 최대 한도치를 말하는 것으로 태어났을 때 물려받은 유전자, 즉 최대로 클 수 있는 키를 정하는 유전자가 있어서 일정 한도 키가 정해져 있어서 그 이상 크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후천적 요소는 관계가 없을까?

후천적 요소의 개선이 신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것은 아니며 특히 영양 섭취 영향은 당연한 것이지만, 과거와 달리 현대에서는 충분치 이상으로 영양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기아에 시달릴 정도로 매우 낙후된 지역의 사람들이 아닌 이상 영양섭취가 안 좋아서 키가 크지 않았다는 논리는 현실적으로 성립되기 쉽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영양 공급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심각하게 다쳐서 큰 수술을 받았거나 관련 질병이 없는 이상 환경의 영향은 유전보다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유전 형질이 99% 이상으로 같은 일란성 쌍둥이들을 다른 환경에서 성장하게 하는 실험에서 거의 대부분이 신장에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 심지어 어렸을 적부터 한 명은 운동을 해오고 한 명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형제의 키도 거의 같다는 점 등을 봤을때 유전적인 영향이 제일 크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결론 및 마무리 

즉 키가 클 수 있는 최대 한계치는 태어났을 때 부터 유전적으로 정해져 있다는 것이고, 예상 키 범위 결과에서 5cm 정도 더 크거나 작을 수 있고 이러한 예상 키가 무조건 맞지는 않지만, 이 범위에 들어갈 확률은 대략 80~90%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운동이나 영양의 경우 그렇게 좋은 방법이 되지 않으며 성장클리닉에서는 성장호르몬 주사 등의 치료를 중점적으로 행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키는 유전인지, 그리고 후천적 요인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구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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