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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인 9월 14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조정 되었습니다. 그 결과 카페나 음식점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면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해졌는데요, 여전히 하루 100명대의 신규 확진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조치가 과연 옳은 것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조금 잠잠해졌다 싶으면 완화하고 그러다 다시 퍼지면 또 강화하는 사태가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그냥 아얘 빡세게 한번 막아버리고 아얘 종식시켜버리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자영업자들은 그동안 제대로 된 영업활동도 못하고 힘들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를 생각해본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신규 확진자가 많으면 강화하고 어느정도 감소세면 다시 완화하고, 그러다 또 확진자가 증가하면 다시 강화하는 식의 형태는 결코 코로나를 빨리 종식시키기 위한 행동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여하튼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피시방과 노래방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피시방은 이제 제한적 영업이 가능해졌고 노래방은 아직도 이용 불가능인데요, 이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과연 피시방은 어떤 부분에서 제한적 영업이라는건지, 노래방은 언제까지 이용 불가능인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피시방

PC방은 제한적 영업이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2.5단계였을때는 아얘 영업이 불가능했던 것에 비하면 그나마 나아진 조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제한적 영업이기 때문에 PC방 사장님들의 고충은 여전할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우선적으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수도권의 PC방들은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하고, 좌석을 띄워 앉어야 되며 음식을 섭취하면 안됩니다. 또한 실내 흡연실도 이용이 불가능하죠. 이러한 제한은 PC방 점주에게 있어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을게 분명한데요, 왜냐하면 PC방의 주 고객층은 초,중,고 학생들이며 게다가 PC방의 매출에 굉장히 큰 요소를 차지하는것이 바로 먹거리이기 때문입니다. PC방의 가격은 10여년 전에도 1시간에 천원이였는데 현재도 대체로 1시간에 천원으로 물가 상승에 비해 PC방 이용시간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는데요, 그 이유가 바로 먹거리로 매출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영업이 재개된다고 하여도 주 고객층들과 주 매출상품을 막아놓고 운영을 하라는 것이니 이는 결코 피시방 업주들에게 있어서 만족할만한 상황이 아니란 소리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노래방

노래방은 클럽, 유흥주점, 헌팅포차와 마찬가지로 아직도 집한제한조치가 유지되면서 2.5단계때와 하나도 달라진게 없습니다. 노래방 업주들은 울상을 지으며 매출도 없는데 임대료를 낼 수 밖에 없는데요, 노래방 업주들은 노래방에서 코로나가 확산된 것도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를 취한 방역당국에 대해 큰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요즘 많은 노래방들은 대부분 도우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밀폐된 방 안에서 도우미와 도우미를 부른 손님들이 안에서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르고 일반적으로 각종 언론에 비춰진 모습으로는 밀착해서 만지고 더듬고 하는 것들이 떠오르네요. 이런 것들까지 생각해서 집합제한 조치를 한 것이라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긴 되는 조치입니다. 

 


 

현실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방역당국

방역당국의 이러한 조치들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현실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있는데요, 과연 어떤 면들에서 현실적이지 못하다는건지 알아보도록 하죠. 우선적으로 PC방의 경우 일반 카페나 음식점들보다 환풍 시설이 잘 되어있습니다. 그 이유는 피시방에는 컴퓨터가 굉장히 많은데요, 그러한 컴퓨터들이 돌아가면서 발생하는 열이 상당하기 때문에 열을 빼주기 위함이고, 또한 흡연실 역시 환기 시설이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또한 피시방의 경우 칸마다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대체적으로 손님들이 본인의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특히 혼자오는 손님의 경우에는 입도 뻥끗 안하고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반면에 카페나 일반 식당을 살펴보면 칸막이가 있는 것도 아니며, 환기 시설이 PC방보다 뛰어난 것도 아니고, 여러 명에서 온 손님들의 경우 마주앉아서 마스크를 끼지 않은채로 하하호호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일반 술집 역시 마찬가지며, 실내 흡연실이 구비되어 있는 술집의 흡연실은 제한 조치가 없는데 PC방 흡연실은 이용하면 코로나가 퍼지고 술집 흡연실은 코로나가 안퍼지는게 아닐텐데 말이죠. 

 

이 이외에도 노래방같은 경우 과거 코인노래방에서 한번 집단 감염이 퍼진 적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 이후는 코로나가 그렇게 퍼진 적이 없으며 오히려 카페나 프렌차이즈 매장, 교회 등에서 코로나가 더 많이 확산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C방과 노래방을 유독 강하게 제한하는 것에 있어서 피시방과 노래방 업주들이 납득할만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서 이러한 비판은 더욱 심해지고 있죠. 

 


 

마무리

이렇게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의 피시방과 노래방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본인은 피시방이나 노래방을 그렇게 자주 이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 봤을 때 코로나가 더 많이 확산된 곳들과 덜 확산된 곳에서 어느 곳을 제한해야 되는지 생각해보면 당연히 코로나가 더 많이 확산된 쪽을 제한해야 될텐데 왜 그렇게 하지 않는지 의문이네요.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빠르게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기를 바라며 이번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2020.11.24 추가 

본 포스팅은 2020년 9월에 작성된 게시글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5단계로 변경된 뒤와 다릅니다. 5단계로 변경된 이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PC방 및 노래방 확인은 여기를 눌러서 확인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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