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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 해는 코로나와 함께하는 한 해인데요, 작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는 추석을 앞두고 있는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크게 두개의 대명절이 있는데요, 하나가 설날, 그리고 다른 하나가 추석이죠. 설날때는 코로나가 크게 터지기 전이라 그렇게 큰 타격이 없었는데요, 그 이후 신천지로 인한 코로나 대량 확산, 그리고 8월 15일 광복절 시위를 기준으로 또 코로나가 대량 확산되었습니다. 특히 광복절 시위때의 코로나 확산은 수도권에서의 발생이 대부분이였는데요, 수도권은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더욱 불안에 떨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로나가 바꿔놓은 추석연휴 준비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추석 상여금 역대 최저

상여금이란 관청이나 회사에서 직원에게 월급 외에 그 업적이나 공헌도에 따라 추가 금전을 주는 것이죠. 한국에서는 성격을 달리하여 설날이나 추석, 연말 등에 주는 보너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이번 추석 상여금은 코로나 사태 때문인지는 몰라도 2012년부터 지금까지의 상여금중 역대 최저 상여금을 기록한다고 합니다. 재작년엔 평균 62만원, 작년에는 평균 64만 7천원, 그리고 올해는 평균 58만 6천원이네요. 

 

기업 규모 별로는 대기업이 92만원, 중견기업이 68만원, 중소기업이 51만원 순으로 집계되었고, 기업들은 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로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의 기업들은 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로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44.3%·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다음으로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돼 있어서'(35.2%), '직원들의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서'(24.4%), '추석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18.3%) 등이었죠. 반면,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들(555개사)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위기 상황이어서'(33.9%·복수응답),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30.6%), '명절 상여금 지급 규정이 없어서'(27.6%), '상황이 안 좋아 지급 여력이 없어서'(23.2%)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올해 상여금 지급 계획이 없는 기업의 26.5%는 지난 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답한걸로 보아 코로나19에 따른 경영난으로 상여금을 주지 못하는 기업도 상당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추석 선물세트로 마스크?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가 추석 선물세트로 등장했는데요,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편의점 올해 마스크 매출은 작년보다 9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GS리테일은 유한킴벌리와 손을 잡고 KF94, KF80 마스크를 추석 선물세트로 출시한다고 9월 15일 밝혔는데요, 선물세트는 KF94 마스크 10장, KF80 마스크 10장 등 개별포장된 마스크 20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은 1만9,800원으로 마스크 1장당 990원꼴입니다.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8,000세트를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마스크가 코로나 사태에 있어서 필수 아이템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추석 기간 알뜰한 선물로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상자 포장으로 기획하여 비대면 선물이 가능하다는 점도 하나의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추석 선물세트 하면은 햄이나 참치같은 가공 식품들이 들어있는 것과 샴푸나 린스, 비누들이 들어있는게 대표적으로 생각나는데요, 마스크의 경우는 현 사태에 필수품이기도 하고 금방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확실히 좋은 아이디어 인 것 같네요. 

 


 

직장인 10명 중 6명 귀성 포기 

보통 설날과 추석에는 가족들이 큰집에 모여 안부를 묻기도 하고 덕담을 주고받기도 하며 대화를 나누고 함께 식사를 하며 제사도 치르는 모임입니다. 서로 사는 지역들이 달라 자주 못 만나지만 설날이나 추석에는 한 집에서 모이는게 전통인데요, 올해 추석은 코로나 재확사능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추석 귀성과 가족 모임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 않습니다. 

 

9월 16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354명을 대상으로 '올 추석 귀성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57.7%가 귀성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추석 조사 결과(39.7%)에 비해 무려 18%포인트나 늘어난 수치죠. 올 추석에 귀성하지 않는 이유로는 '코로나 19로 이동 및 친지가 모이는 것이 부담스러워서'(67.1% 복수응답)가 단연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외에는 '그냥 편하게 쉬고 싶어서'(21.4%), '지출 비용이 부담스러워서'(14.6%) 등의 이유를 들었습니다. 

 

귀성을 계획중인 응답자들도 역시 귀성에 대한 부담감은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무려 응답자의 75.7%가 코로나19 때문에 이번 귀성이 부담스럽다고 답한 것이죠. 이들은 올 추석 귀성 시 코로나 19로 인한 변화로 ‘관광, 외식 등 외부활동을 자제한다’(45.9%, 복수응답)를 첫번째로 꼽았습니다. 이어 ‘귀성 일정을 축소한다’(28.1%), ‘자가용을 이용한다’(25.1%), ‘다른 친지와 최대한 겹치지 않게 일정을 잡는다’(18.2%) 등의 답변을 선택해, 귀성 시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무리 

과연 여러분들은 올 추석에 어떻게 하실 건가요? 제일 걱정되는건 아무래도 추석이면 이동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코로나가 대폭 확산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추석 이후 1주일정도 후면 결과가 나오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귀성을 안가는게 맞다고 생각을 하며 혹 가더라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하고 가급적 대중교통보다는 자가를 이용하여 가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오늘은 코로나가 바꿔놓은 추석 연휴 준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구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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