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리 세대(ゆとり世代) 뜻

이번 시간에 알아볼 것은 일본에서 특정 세대를 가리키는 말인 '유토리 세대(ゆとり世代)'입니다. 일본의 역사나 혹은 일본 회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수도 있는 말이죠. 그렇다면 과연 유토리 세대는 무엇인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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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리 교육

유토리 세대는 유토리 교육(ゆとり教育)을 받고 자란 세대를 뜻하는 말입니다. 유토리 교육이란 일본에서 개성을 강조하며 '여유 있는 교육'을 교육 목표로 삼고 제창되었던 교육 방식을 뜻합니다. 여기서 유토리(ゆとり)는 우리나라 말로 여유를 뜻합니다.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은 주입식 교육이라 실제 외국인들과 마주쳤을 때 매끄럽게 대화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는 한 번쯤 들어봤을 법 합니다. 또 실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수능 영어영역을 치루면 점수가 굉장히 낮게 나오곤 하죠. 

유토리 교육은 일본이 이러한 주입식 교육, 그리고 입시 위주의 교육의 문제점들을 탈피하기 위해 학교의 교과 내용을 대폭 감소시킨 것입니다. 2002년부터 공교육에 본격 도입되었으나 학력 저하라는 부작용을 불러오고 결국 실패를 선언하며 2011학년도부터 유토리 교육을 전면적으로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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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리 세대 뜻

위에서 말한 유토리 교육을 받으며 자란 세대를 유토리 세대라고 합니다. 즉, 1987년도부터 2004년까지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세대를 말합니다. 그러나 일본에서 '유토리'라고 말을 할 때에는 대부분 상대를 비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게 학력 저하가 두드러지는 세대이다 보니까 그것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일본인에게 사용하는 경우 인간관계가 틀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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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유토리 세대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특정 세대를 나누어 부르는 MZ세대라던가, 586이라던가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