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문제가 없거나 특별한 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남자의 경우 병역의 의무로 다녀와야되는 군대, 이미 다녀오신분도 많이 계시겠지만, 아직 입대를 앞둔 사람들도 많이 있겠죠?
오늘은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분들을 위해 준비한 군대 입대 준비물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나라사랑카드인데요, 군대를 다니다 보면 일반 아르바이트, 직장인들의 월급에는 한참 못미치는 봉급을 받게 되는데요, 이 봉급은 나라사랑카드로 입금이 됩니다.
입대하여 군대 내부 PX라고 불리는 각종 식료품, 음료, 생필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마트같은데서 물건을 살 때 대부분 나라사랑카드를 이용하여 구매를 하기 때문에 필요합니다.
요즘에는 그냥 부모님들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하나 주고 봉급은 전부 군인적금에 때려박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데 군인적금 혜택이 괜찮기 때문이라 생각하구요, 여하튼 나라사랑카드 꼭 챙겨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입대를 하게 되면 우선 본인임을 확인해야되기 때문에 신분증은 꼭 필수입니다.
사실 대부분은 지갑에 신분증을 넣어두고 다니며 입대할때도 지갑을 들고가기 때문에 평소에 지갑에 신분증을 넣어두는 분이라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입대 대상자가 맞는지 확인하는 부분에서 필요한 입영통지서지만, 사실 전산같은걸로 다 처리할 수 있기때문에 딱히 없어도 신분증이 있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입영통지서 안가져왔다고 입대가 미뤄지거나 하진 않는다는 사실.
본인이 시력이 좋지 않아서 평소에 안경을 끼고 계신다면 여분의 안경을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게 되면 땅바닥을 기고, 엎드리고, 구르고 하게 되는데 일련의 과정에서 안경이 파손되거나 분실될 수도 있기 때문에 만약 그럴 때 여분의 안경이 없다면 일상이 불편하겠죠?
특히 각개전투 훈련시 많은 훈련병들이 안경을 많이 파손 및 분실한다고 합니다.
훈련소 생활에서 지금이 몇 시 인지 확인할 수 있는 손목시계입니다.
사회에서 생활하는 경우에야 늘 휴대폰이 근처에 있기 때문에 시계가 필요 없지만, 군대의 경우 휴대폰을 자대에 가기 전까지 사용하지 못하고 자대에서도 일과시간이 끝난 이후부터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손목시계가 없다면 계속 근처 동기들에게 물어볼 수 밖에 없습니다.
훈련소 앞을 가게 되면 흔히 노점상을 볼 수 있는데요, 이들은 군복을 입은 사람들을 고용하여 장사를 하기도 하고, 미리 어느정도 앞에서 훈련소 준비물이라는 종이를 그럴듯하게 만들어 나눠주기도 합니다.
전부 상술이니 가볍게 무시하시면 되겠고, 혹시 시계를 깜빡 잊고 안챙겨오신분들정도만 손목시계 구매하시면 되겠는데, 그 외의 것들은 전~부 필요 없습니다.
제가 입대 할 때도 저런 노점상을 봤었고, 많은 사람들이 후레쉬가 달린 볼펜, 수첩, 위장크림 등 다양한 물건을 샀었는데 어차피 조교들이 다 수거해갔습니다.
수첩이나 볼펜, 우표, 편지봉투, 풀, 비누, 빨랫비누, 빨래망 등 웬만한 것들은 다 보급을 해주고, 부족한 필수품(우표, 풀, 볼펜 등)은 매 주마다 필요한 물품들을 적어 구매를 할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군대 입대 준비물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입고 온 옷들이나 사회 물건들은 어차피 택배를 통해 집으로 다 보내기 때문에 최대한 간편하게 오는게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슬리퍼 질질끌고 머리도 어차피 가면 잘라준다고 해서 자르지 않고 심지어 손목시계도 가져가지 않았는데요, 손목시계는 없으니까 확실히 불편하니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여하튼 신분증이랑 나라사랑카드 이 두개만 꼭 필수로 챙겨가시면 별 일 없이 입대할 수 있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슬슬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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