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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조금 있으면 4월 5일이 다가옵니다. 4월 5일은 식목일(植木日)로 나무를 심고 아껴 가꾸도록 나라에서 정한 날입니다. 1949년 대통령령으로 지정된 식목일은 과거에는 공휴일이었지만 현재는 공휴일이 아니라 비공휴일입니다. 그렇다면 왜 식목일은 공휴일에서 폐지되어야만 했고, 또 최근 다시 말이 많이 나오는 재지정 가능성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식목일은 공휴일? 정답은 비공휴일

식목일은 나라에서 지정한 법정기념일로, 법정공휴일에는 속하지 않습니다. 다만, 과거 2005년까지는 4월 5일 식목일이 공휴일이었죠. 

 


 

식목일 공휴일 폐지

먼저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폐지된 년도는 2006년입니다. 폐지된 이유는 바로 주 5일 근무 제도와 연관이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사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주 6일 근무제도를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회사에나 관공서, 기업 등에서 일주일에 여섯 번을 출근하는 형태였죠. 그러나 2003년 주 5일제 근무 관련 법안이 통과되었고, 이후 2004년부터 몇몇 공공기관에서 주 5일제 근무 시범을 진행, 2005년부터 교육기관이나 군 부대 등에도 도입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이렇게 주 5일제가 도입되면서 쉬는 날이 당연히 이전에 비해 많아졌고, 그로 인해 식목일은 2006년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식목일 공휴일 재지정 가능성 

식목일을 공휴일로 재지정하자는 말은 매년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특히 요즘에는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식목일 공휴일 재지정을 바라는 사람들은 더욱 많아질 예정입니다. 특히 단순히 식목일을 공휴일로 재지정하자는 의견 외에도 현재 지구 온난화로 인해 4월 5일에 나무를 심는 것은 기후가 적당하지 않기 때문에 3월로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다만 3월 언제가 좋은지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의견이 통일되지 않는데다가, 과거 공휴일이던 때에도 실제 도심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나무를 심을 공간도 없을 뿐더러 그냥 단순히 하루 쉬는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식목일이 공휴일로 재지정 될 가능성은 현재로선 굉장히 낮다고 생각하며, 몇 년, 몇 십년 후에는 다시 재지정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무리 

솔직히 말해서 그냥 빨간날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식목일이 공휴일로 재지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공휴일로 지정을 하고 산림청에서 묘목을 지원해준다던가, 국가 소유 산, 땅에 지정된 묘목을 심는 행사같은 것을 연다던가 하면서 의미있는 날로 개선했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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