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리 뜻, 아다리가 맞다?

"아 오늘 왜 이렇게 아다리가 안맞냐..."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보통 무언가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아다리는 이외에도 여러 가지 뜻을 지니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아다리가 무슨 뜻들을 가지고 있는지, 또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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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리 뜻, 아다리가 맞다

아다리가 맞다 할 때에 아다리는 일본어 当たり(아타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본래 일본어 当たり의 뜻은 명중, 부딪침, 닿은 때의 느낌, 당첨 등의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다리가 맞다에서의 아다리는 보통 적중했다, 명중했다와 같이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게임에서 생각대로 딱 맞아 떨어져서 이겼을때 '아다리가 잘 맞아서 이겼다'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그 외에도 친구와 연속으로 엇갈리는 일이 있을 때에는 '왜 이렇게 우리 아다리가 안맞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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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리 뜻, 용접 후 아다리에 걸리다

두 번째 뜻은 바로 용접 관련 속어입니다. 용접을 하면 불꽃을 볼 수 밖에 없는데요, 용접을 마친 뒤에 눈이 따갑거나 눈물이 나는 증상을 아다리라고 표현합니다. 용접에서의 아다리는 눈의 통증 및 결막 충혈을 일으키기도 하고, 작은 빛에도 눈이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다리에 걸려서 눈이 너무 아프다'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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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리 뜻, 바둑 단수

또한 바둑에서 돌 하나가 적 돌들에 포위되어 살리지 않으면 즉시 따먹히는 상황을 일컫는 단수를 아다리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때의 아다리 역시 '아다리가 맞다' 할 때의 아다리의 유래인 일본어 当たり에서 유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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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아다리의 여러 뜻과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일상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것은 첫 번째 용법이네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