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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를 게양하다', '태극기를 계양하다' 과연 이 둘 중 어떤게 맞을까요? 이번 시간에는 게양과 계양 중 어떤 것이 맞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극기 게양 vs 태극기 계양

먼저 네이버에 '태극기 게양'과 '태극기 계양'을 둘 다 검색해보았습니다. 검색 결과는 둘 다 태극기를 거는 방법이나 태극기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반면 구글에 '태극기 계양'으로 검색시 검색창 아래에 '수정된 검색어에 대한 결과'라며 태극기 게양으로 입력하여 결과가 도출됩니다. 

 


 

게양 vs 계양 

어학사전 기준으로 '게양'을 검색했을 때에 제일 위에 나오는 것은 '기(旗) 따위를 높이 걺'이라는 뜻으로 가장 맞는 말이 나옵니다. 

반면에 계양을 검색했을 때에는 '효성으로써 부모를 섬기는 일을 이어서 함', '음력 3월을 달리 이르는 말'이라는 뜻이 나옵니다. 따라서 게양과 계양, 둘 중 게양이 맞는 표현입니다. 

 


 

태극기 계양으로 착각하는 이유 

태극기 계양으로 검색을 해보았을 때에도 비교적 최근까지 게시글들이 많이 검색됩니다. 물론 태극기 게양으로 검색했을 때에도 많은 게시글이 나오긴 하는데요, 결국 이 말은 게양이 아닌 계양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겠죠?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태극기 '계양'으로 잘못 알고있는 걸까요? 정확한 이유는 찾을 수 없지만, 아무래도 '게'로 시작하는 단어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며 익숙하지 않은 탓이겠죠? 이와 더불어 '게양'이라는 표현 자체가 말로 들었을 때 '계양'인지, '게양'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는 것도 한 몫 합니다. 또 마지막으로 태극기를 다는 날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게양이라는 표현 역시 그렇게 익숙한 단어가 아니라는 것이죠. 

 


 

마무리 

오늘은 삼일절로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입니다. 만약 계양으로 잘못 알고 게셨던 분들이라면 태극기를 게양하고 인증을 남기며 제대로 된 단어를 사용하여 까먹지 않게 단어를 복습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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