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발 콜라겐 효능, 효과 진짜 있을까?

이번 시간에 다뤄볼 이야기는 술 안주로도, 야식으로도 적합한 음식인 닭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특히 닭발에 많이 들어있다고 하는 콜라겐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이야기할텐데요, 과연 그 진실은 어떤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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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발

먼저 닭발은 오독오독 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납니다. 특히나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음식이죠. 거기에 매콤달콤한 양념과 함께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뼈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는 발라먹기 귀찮고, 발라먹어도 뼈에 붙어 버려지는 부분이 많아 살이 별로 없는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무뼈 닭발이 많이 출시되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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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발 콜라겐

닭발에는 콜라겐이 굉장히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콜라겐을 가열하면 분해되어 젤라틴이 되는 형식이죠. 그렇기 때문에 닭발이 조리되어 나온 뒤 꽤 시간이 지나 식게되면 굳게 되어 여러 닭발들이 서로 붙게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콜라겐은 피부나 연골의 구성 성분이기 때문에, 먹거나 바르면 피부 탄력이나 또는 뼈에 좋다는 효능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닭발의 콜라겐 역시 먹으면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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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발 콜라겐의 효능, 효과의 진실

콜라겐은 단백질의 일종입니다. 그리고 이 단백질은 소화기관에서 다양한 소화작업을 통해 아미노산으로 분해됩니다. 결국 이 아미노산이 흡수되서 다시 콜라겐이 되어야 효과가 있는 것인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또한 일반적으로 콜라겐은 단백질보다 분자량이 크기 때문에 제대로 소화 및 흡수가 되지 않고 거의 대부분 그대로 배출됩니다. 결과적으로는 닭발의 콜라겐 성분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게 극단적으로 피부나 뼈에 효과가 있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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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의 콜라겐 관련 Q&A

애초에 콜라겐 성분을 따로 추출하여 영양제로 파는 것들도 사실상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기엔 미미하다고 의사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합니다. 더불어 저분자 콜라겐, 어류 콜라겐 등은 더 좋다고 하며 마케팅 전략을 펼치지만 현재로서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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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아무래도 콜라겐이 피부나 뼈를 구성하는 성분이고, 이게 특정 식품에 다량 함유되어 있으니 해당 식품을 파는 곳들에서 잘 모면서 먹으면 피부가 좋아진다 등의 마케팅을 펼친게 속설의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당연히 안 먹느니만은 못하겠지만 약처럼 먹는다고 해서 극단적인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라는게 결론입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