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구급차를 막아선 택시기사, 한번 사건의 전말과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80대 폐암 말기 환자를 이송하고 있던 구급차가 차선을 바꾸다 뒤에서 따라온 택시와 접촉사고가 일어났는데요, 아무래도뒤의 택시기사가 구급차가 끼어드는걸 봤는데 양보해주기가 싫어서 발생했다고 봅니다.
구급차측과 환자 가족분들은 응급실을 가야 한다고 택시기사에게 일단 환자를 응급실에 보낸 뒤 처리를 해주겠다고 이야기했으나 택시기사는 "어딜 그냥 가 아저씨. 나 치고가. 그러면. 아저씨 못 간다니까? 나 치고 가라고. 나 때리고 가라고."라며 이송을 방해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고 "환자가 급한 거 아니잖아, 지금. 지금 요양병원 가는 거죠?"라며 이야기를 했고, 응급실에 가야한다는 환자 가족의 대답에 "그러니까 죽으면 내가 책임진다니까."라는 발언을 해서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결국 응급실에 도착한 환자는 눈을 뜨지 못하고 5시간 만에 사망하게 됬는데요, 문제는 이 사건을 그냥 '업무방해죄'로 처리가 되는 과정중이였습니다.
환자의 가족분은 이에 분노하며 국민청원과 함께 사건 당일 블랙박스 영상을 올리게 됩니다.
해당 청원은 청원 시작 3일이 채 되지 않아 50만명이 돌파했는데 그만큼 많은 국민들이 이 사건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는 뜻이고 지금 포스팅을 하는 저도 택시기사의 태도에 굉장히 화가 나는 상황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0341
이 포스팅을 읽고 계신 분들 위의 국민청원 링크 타고 들어가서 청원동의 한번만 부탁드리고 아래는 해당 사건의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해당 택시기사는 사고가 나자 구급차를 이동 못하게 자기를 치고가라, 환자가 중요한게 아니지 않느냐와 같은 망언들을 했을 뿐더러 응급실 뒷문을 열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환자가 죽으면 자기가 책임을 질테니까 이거 처리부터 하고 가라고 119부른다고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렸고 결국 다른 119 구급차가 도착하여 그 구급차를 타고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모든 택시기사가 저렇게 나쁜 택시기사는 아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진상 택시기사를 만나봤고, 또한 운전을 하시는 분들은 택시가 난폭운전을 하는 것을 많이 봤을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택시기사를 보는 눈은 곱지만은 않은데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는 더더욱 심해질 것 같습니다.
특히 "죽으면 내가 책임진다고"라고 말한 이번 사건의 택시기사는 과연 어떻게 책임을 질 수 있을지, 진짜 못되쳐먹은 놈이네요.
역시나 이렇게 크게 이슈가 되고나서야 경찰청은 사건 수사를 강화하고 강력팀을 투입하는 행동을 보였는데요, 만약 이 청원이 이슈가 되지 않았더라면 택시기사는 그냥 업무방해죄목으로 가벼운 처벌만 받고 사건이 종결되었겠죠.
꼭 이렇게 이슈가 되어야만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찰분들에게도 실망스러운 모습입니다.
물론 각자의 상황이란게 있는 것이고 평소에 고생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이런 경우들, 꼭 뭐가 터지고 나서야 급하게 수습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태도가 좋지 않다는 소리죠.
과연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택시기사 큰 처벌 받았으면 좋겠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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