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당했다" 미투 운동 뜻과 유래

미투 운동(Me too movement)이란 말을 뉴스나 인터넷, 티비에서 한 번쯤은 다들 들어봤을텐데요,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운동인 미투 운동에 대해서 여러분은 잘 알고계신가요? 

 

이번 포스팅은 미투 운동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표현되는지, 그 외 여러가지 미투 운동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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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당했다" 미투 운동

미투 운동은 우선 2006년에 여성 사회운동가 타라나 버크가 사회적 약자인 여성, 아동들이 자신의 피해 사실을 드러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해주고 피해자들끼리 서로의 경험을 통해 공감하고 연대하면서 용기를 내어 사회를 바꿔갈 수 있도록 창안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익명으로 조심스럽게 시작되었으나 운동이 점차 확산해감에 따라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어 자기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하였고 이윽고 2017년 10월 할리우드 연예인들이 미투 운동을 실행함에 따라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미투 운동을 함께 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여파는 대한민국에까지 이어지게 되었죠. 

 

미투운동은 성범죄를 당한 사람들이 사회의 구조나 권력, 또 비난받을 것들을 걱정하여 쉬쉬하려는 경향에서 벗어나 자신의 피해 사실을 적극적으로 보도하고 가해자의 처벌을 촉구하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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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미투 운동

우리나라에서의 미투 운동은 2018년 1월 서지현 검사에 의하여 폭로된 검찰청 내부 성추문을 시작으로 미투 운동이 넓게 퍼지게 되었는데요, 이 시점을 이후로 폭로들이 우후죽순 나오게 되면서 한창 뉴스에서도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출판계의 고은, 영화계의 조민기, 조재현, 연극계에 이윤택, 음악계에 김건모, 정치계에 안희정, 오거돈 등 수 많은 사람들이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고, 얼마 전 자살로 생을 마감한 박원순 시장도 미투 운동에 엮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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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의 비판 및 논란

미투 운동이 본격적으로 벌어지면서 해외의 미투 운동과 유사한 부작용도 함께 터지기 시작했는데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무고 또는 주작(거짓을 사실인 것 마냥 조작)이였습니다. 

 

실제 성추행을 저지르지 않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성추행을 저질렀다며 고발하는 경우들도 생겨났고, 이는 고발당한 인물들의 커리어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치는데 그러한 반면 거짓으로 고발을 한 사람은 별다른 타격도 없이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가 생겨났죠. 

 

이러한 무고 또는 주작 행태는 실제로 성폭행,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들의 폭로도 거짓이 아니냐는 의심을 심어주게 되고 결국 피해자들을 불리한 입장으로 만들게 되겠죠. 

 

대표적으로 유튜버 양예원씨는 미투 운동으로 폭로를 하였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했던 말을 번복하기도 하고 경찰측의 포렌식 수사 결과 양예원씨 본인이 먼저 촬영을 더 할수는 없냐고 보낸 내용도 밝혀졌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측은 스튜디오 실장을 가해자로 몰아갔고, 결국 스튜디오 실장은 유언을 남기고 자살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미투 운동은 참여자들에 대한 2차 가해도 굉장히 많은데요, 문제를 폭로한 사람들보고 '왜 이제와서 알렸느냐', '그만큼 당했는데 여태 가만히 있었던 게 이상하다', '겨우 그정도로 호들갑이냐'와 같은 말들로 오히려 피해자들보고 뭐라 한 말을 하는 것들이 이에 속합니다. 

 

최근 박원순 시장을 고소한 여비서도 굉장히 많은 2차가해를 당하고 있는 중인데요, 기존 미투 운동들이 나오면 나올때마다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누어 이야기를 했었지만 이번 상황에서는 '피해자'가 아니라 '피해 호소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또 논란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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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은 미투 운동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아무래도 미투 운동의 대부분이 이때까지 당당하게 이야기를 못하다가 터뜨리는 경우가 많다보니 증거가 빈약한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해 실제 피해자들도 재판에서 지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미투 사건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이 폭로를 할 것이고 계속 발생할텐데 개인적으로는 진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은 가해자가 꼭 처벌되었으면 좋겠고, 또 이러한 사람들에게 2차가해를 하는 경우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