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大雪) 뜻

 

 

현재 글을 쓰고 있는 시간 기준으로 12월 7일 오늘은 대설입니다. 24절기중 스물 한 번째 절기인 대설은 소설(小雪)과 동지(冬至) 사이에 위치해있죠. 이런 절기는 각 절기마다 뜻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대설은 무슨 뜻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한번 그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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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먼저 24절기부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24절기는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서 1년을 24개로 나누어 정한 날들인데요, 절기의 개념은 전세계 공통이나 24개라는 개수와 그 명칭은 중국에서 고안되었다고 합니다. 태양의 위치를 기준으로 했으니 당연하게도 기후나 계절과 연관이 깊지만, 기후에는 태양의 움직임을 제외하고도 대기의 흐름 등 여러 요소가 관여하기 때문에 지역마다 차이를 보입니다. 현 24절기의 명칭은 중국의 화북 지방을 기준으로 정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명칭과 기후가 잘 맞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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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大雪)

 

 

그중에서도 스물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인 대설은 양력으로 12월 7일 혹은 12월 8일경입니다. 올해의 대설은 12월 7일이구요, 바로 전 절기인 소설에 이어 오는 대설은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뜻에서 나온 이름입니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중국 화북 지방의 기후를 반영한 것이라 우리나라라면 반드시 이 시기에 눈이 많이 내린다고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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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대설

 

 

알아봤듯 오늘 12월 7일은 대설이지만 정작 우리나라의 기후를 보면 월요일 날씨는 일부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예정이라 하는데요, 기상청 기준이라 믿어야 본전이죠. 2020년의 대설은 초미세먼지가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서 '나쁨'수준을 보일 예정으로 눈 대신 초미세먼지가 함께 하겠습니다.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외출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는 그렇게 많이 들이마실 일은 없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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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다음 절기인 동지는 언제?

 

 

동지는 24절기중 22번째 해당하는 절기로 대설 다음 절기입니다. 낮이 가장 짧은 날이라고 알려진 날이며 전통적으로 팥죽을 쑤어 먹곤 하죠. 이는 귀신과 액운을 물리치는 뜻으로 중국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여하튼 대설이 끝나고 다음 절기인 동지는 12월 21일 월요일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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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24절기와 함께 대설에 관해 알아보았고, 추가적으로 우리 나라의 2020년 대설, 그리고 다음 절기인 동지가 언제인지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요즘같은 시대에는 24절기를 챙기는 일이 거의 없죠. 오히려 24절기보다 삼복이라 해서 복날을 더 챙기는 느낌입니다. 그냥 달력을 보다 문득 '아 오늘이 대설이네'하는 느낌이랄까요? 여하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