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미용실 갈때 팁

안녕하세요, 점점 날이 더워지는데요, 이러한 날씨에 맞게 머리를 시원하게 자르려는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하는데요, 보통 남자들은 미용실에 갔을 때 "다듬어 주세요~", "알아서 부탁드립니다.", "조금 짧게 부탁드립니다."와 같이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고 다 자른 뒤에 겉으론 괜찮다고 하지만 집에 와서 거울을 보면서 후회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죠? 

 

오늘은 그러한 상황들을 최대한 줄여줄 수 있게끔 남자들이 미용실 갈때 알아두면 좋은 팁들을 몇 가지 준비했습니다. 

 

함께 알아보도록 하죠. 

 

---

 

미용실에 가기 전 체크해야되는 부분 

항상 가는 미용실이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고 여러 미용실을 그냥 되는대로 가는 분들은 우선 미용실부터 정하는게 좋은데요, 요즘같은 경우에는 인터넷에서 후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가기 전 참고하시는게 좋겠죠?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되 서비스를 제공받은 블로그들은 피하시는게 좋은데요, 그 이유는 서비스를 제공받은 블로그의 경우에는 지나치게 좋게 평을 작성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객관적인 정보를 얻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네이버 블로그같은 경우에는 대체로 포스팅의 어딘가에 서비스를 제공받았다는 문구나 이미지가 삽입되어 있으니 그런 문구나 이미지가 있는 블로그의 후기는 피하시고, 또 블로그 포스팅이 머리 자르는 내용은 맞지만 그 블로그의 다른 포스팅들의 상당수가 머리를 잘랐다는 후기글일경우 업체 블로그일 확률이 높으니 피하는게 좋습니다. 

 

그렇다면 괜찮은 블로그 후기는 어떤 후기냐면 누가봐도 개인 블로그에다가 서비스를 제공받은 내역이 없는 블로그의 후기가 진짜 좋은 후기입니다. 

 

---

 

미용실을 정했다면, 다음은 이미지를 찾을 시간인데요, 본인의 머리를 어떻게 스타일링 하고 싶은지 미리 세세하게 정해두신 분들이라면 해당이 안되겠지만 그냥 막연하게 잘라달라고 하다가 망할 것 같으신 분들은 인터넷에서 여러가지 헤어스타일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본인이 가장 마음에 드는 헤어스타일을 한 사람의 이미지를 캡쳐해놓고, 머리를 자를 때 미용사분에게 보여드리면서 최대한 비슷하게 잘라달라고 요청하시면 되는데요,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점은 사람마다 개개인에게 잘 어울리는 머리스타일도 있고, 그렇지 못한 머리스타일도 있다는 점이죠. 

 

특히 연예인의 경우 머리스타일과 얼굴이 잘 매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사진을 보고 따라하고 싶다고 무조건 그 머리로 잘라달라고 하는 건 머리스타일이 망할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서 머리스타일 검색 하실때는 최대한 얼굴부분을 배제하고 머리스타일만 보시고, 해당 머리스타일을 본인이 했을때 잘 어울릴지도 미리 판단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

 

미용실에서 미용하기 전 해야될 것

남자들의 경우 위에서 말한 이런저런 준비를 했지만 막상 미용실에서 미용의자에 앉게 되면 '내가 괜히 번거롭게 하는게 아닌가?', '진상으로 보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에 준비해왔던걸 잊어버린 채로 "그냥 다듬어주세요" 또는 "그냥 살짝만 쳐주세요"와 같이 두루뭉술한 요청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의 경우 집에 와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살짝 다듬어주세요.'와 헤어디자이너의 '살짝 다듬기'는 당연히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돈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받는 거래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미리 준비한 사진이 있다면 "이 사진처럼 잘라주세요"라 말하거나 아니면 "귀부분은 어느정도까지, 앞머리는 어느정도, 뒷머리는 어떻게, 숱은 얼마나"이렇게 상세하게 요구를 하는 것이 헤어디자이너 입장에서도 두루뭉술한 요청이 아닌 명확한 요청이라 더 잘 자를 수 있겠죠? 

 

위에서 말한 내용들을 지켜준다면 적어도 집에 와서 생각과는 다른 머리에 후회할일이 현저히 줄어들텐데요, 미용실 선택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젊은 디자이너들이 있는 쪽이 좀 더 트렌드를 잘 알고 젊은층의 생각을 잘 알기 때문에 더 실패하지 않을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미용실에서 머리 잘 자르시길 바라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