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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흥미로울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서번트 증후군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서번트 증후군은 이번 포스팅의 주제이자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다룬 내용이 있을 정도이죠. 그렇다면 서번트 증후군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또 그 사례들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서번트 증후군

먼저 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이란 자폐증이나 지적장애 등 발달장애를 갖고 있거나 후천적으로 뇌손상을 입은 사람들 중 극히 일부에서 어떠한 특정 분야에서 보통사람들에 비해 천재성을 지니고 있는 증상을 뜻합니다. 이러한 서번트 증후군의 발생 확률은 100만분의 1정도로 지극이 낮으며, 전세계 인류를 통틀어 서번트 증후군 환자는 100명이 채 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서번트 증후군의 천재성

서번트 증후군이 발달장애 및 뇌손상을 입은 사람들 중 극히 일부가 특정 분야에 천재성을 보이는 증상이라 설명드렸는데요, 그냥 단순한 천재정도가 아니라 신이 내린 재능인 것 마냥 일반인들은 물론 전공자, 천재 소리를 듣는 사람들도 따라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분야는 주로 암산이나 기억, 그림, 음악 등 다양한데요, 예를 들어 암산의 경우 보통 사람들은 구구단정도를 암기하고 있고, 조금 더 뛰어난 사람들은 19X19단 정도를 암기하고 있죠. 하지만 서번트 증후군이 이 분야에서 나타난 사람이라면 천만 단위 숫자들의 곱셈도 바로 답이 튀어나오는 수준입니다. 또 그림부분에서는 한번 그림을 쓱 보여줬을 뿐인데 그 이후 해당 그림을 완벽하게 재현해낸다거나 하기도 하죠. 마치 머릿속에 계산기나 카메라 등 그런 장치가 설치되어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서번트 증후군의 이유

이러한 서번트 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은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습니다만, 서번트 능력을 가진 사람을 연구해본 결과들은 주로 오른쪽 측두엽이 발달해있는 것을 알 수 있엇으며 상대적으로 왼쪽 뇌가 손상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사람은 보통 자신이 기억하려 하는 것을 단기기억에 저장했다가 그것이 장기기억으로 넘어가는데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은 특정 분야의 기억들이 필터링 없이 바로 처음부터 장기기억으로 넘어가는게 아닌가로 보고 있습니다. 

 


 

서번트 증후군 사례

킴 픽이라는 사람은 영화 레인 맨의 실존 모델로서 선천적으로 좌뇌와 우뇌가 연결되지 못하여 16살이 되어서야 혼자서 옷을 입을 수 있고 물건들을 구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상생활 능력과는 반대로 엄청난 집중력과 기억력을 가지고 있어 우편번호책을 통째로 외우기도 하고, 그 밖에 1만권이 넘는 책을 대부분 암기하였으며, 과거의 특정한 날짜를 지목하면 그날이 무슨 요일인지, 오늘이 그날부터 며칠 째인지 바로 계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레슬리 렘키라는 사람은 정신지체를 가지고 있지만 어떠한 길고 복잡한 음악이라도 한번만 들으면 피아노로 똑같이 따라해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죠. 이 경우는 서번트 증후군의 천재성이 음악 분야에 나타난 케이스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여러 분야에서 서번트 증후군이 있으며 천재성을 나타내고 있죠. 

 


 

마무리

오늘은 이렇게 서번트 증후군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서번트 증후군은 자폐 혹은 지적장애, 뇌손상 등이 있는 사람들중에서도 극히 일부분에게 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들이 연구가 되어 자폐 또는 지적장애나 뇌손상 없이도 이런 능력을 발현할 수 있게끔 된다면 그러한 수술의 값어치는 엄청나겠죠?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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