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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는 1965년생 대한민국의 전 농구선수 및 농구감독이자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농구계에서 역대 최고의 플레이어를 논하는 자리에 항상 언급이 되는 선수이며 농구 대통령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고, 한국의 마이클 조던 위치에 있었던 선수입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방송에 게스트 및 고정으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데요, 과거 허재 선수는 여러 논란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중국 기자와의 인터뷰 도중 욕설을 하며 기자 회견장을 나간 사건인데요, 이렇게만 적어놓으면 허재가 그냥 무례한 행동을 한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이어지는 내용을 확인하면 오히려 그 반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허재 중국 기자와의 인터뷰 영상 

가운데 재생버튼을 누르면 영상이 재생되어 당시 인터뷰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 확인

인터뷰의 내용을 텍스트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 기자 : "왜 한국 선수들은 중국 국가가 나오는데 국기를 향해 서지 않았습니까?"
허재 : 뭔 소리야?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그래 18 진짜 짜증 나게!
통역사 : He said no comment(대답하지 않겠습니다)
허재 : "말 같지도 않은(중략)"
마지막에 허재 감독이 퇴장하자마자 중국 기자들이 허재 감독에게 야유를 한다. 


 

내용 정리

허재 감독은 평소에 다른 감독들과 달리 자존심이 상당히 강하며 불이익을 볼 때 거침없는 발언을 내뱉는 것으로도 유명했는데, 2011년 농구국가선수권대회 도중 중국 기자가 여러 차례 허재 감독에게 치욕적이고 몰상식한 질문을 던져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욕을 하며 기자회견을 나간 사건입니다. 질문의 내용은 "왜 한국 선수들은 중국 국가가 나오는데 국기를 향해 서지 않았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중국 사람들이 중화사상이 기본 베이스로 깔려있는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있을법한 질문이지만 그것을 다른 나라에 강요해서는 안되는 것이죠. 저 질문을 한 중국 기자는 한국 선수들을 무례한 사람들로 만드는, 진짜 허무맹랑한 소리이기 때문에 허재가 불의를 참지 못하고 욕을 뱉으며 나간 것 같습니다. 통역분은 허재의 욕설 부분을 "He said no comment"라고 통역해주어 더 큰 논란으로 번지지 않았고, 대한민국 국민 입장으로서는 속 시원한 한 마디였습니다. 또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직접 "경기 분석 인터뷰가 아닌 무개념 질문에 화가 났었다"라고 입장을 표명하였죠. 

 


 

마무리 

농구계의 전설 하면 허재와 또 서장훈이 생각나는데요, 과거 허재가 감독으로 있을 때 서장훈은 선수로 있었습니다. 체육계에서 보통 코치와 선수들의 관계는 꼰대끼로 인해 완벽한 상하관계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서장훈은 허재를 사회에 있을 때 그냥 편하게 '형'이라고 불러 허재가 그렇게 꼰대끼가 있지 않다라는걸 알려주며 감독시절 선수들을 잘 챙겨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허재의 논란인 심판에게 '이게 불낙(블락)이야!'하고 항의하는 내용도 본인 팀의 선수들을 챙기려다 벌어진 사건이죠. 사건사고가 많았어도 속은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되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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