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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하면 생각나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냉면, 수박, 메밀소바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번에 다뤄볼 것은 바로 콩국수입니다. 콩국수는 국물을 콩물로 만들어서 특유의 고소한 맛이 돋보이는 면 요리이죠. 최근 콩국수를 굉장히 맛있게 먹어서 또 해먹으려고 하던 도중 국수 면발이 보이지 않아서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이를 대체할 것에는 뭐가 있을까 하다 문득 떡볶이를 해먹을 때 사용하던 라면사리가 떠올랐죠. 뭐 라면사리도 면발이고 또 맛도 궁금했기 때문에 까짓거 뭐 별일 있겠냐며 바로 시도해보았습니다. 

 


 

라면사리로 콩국수 만들기 

일단 기본적으로 라면사리와 콩국이 필요합니다. 콩국같은 경우는 시장이나 마트에서 저런 식으로 페트병에 담겨져 있는 것을 팔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구매하면 되겠고 라면사리 역시 마트에서 판매하죠. 다른 재료는 딱히 넣지 않았습니다. 

끓는 물에 라면 사리를 담궈 면을 충분히 익혀줍니다. 저는 충분히 익었다고 생각해서 건져냈었는데 찬물에 헹구니 덜 익었더라구요. 그러니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익혀주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 다음에는 다 익힌 면을 채로 걸러내어 찬물에 헹궈줍니다. 여러 번 헹궈주시고 이후 물도 손으로 누르면서 쫙 빼줬습니다. 그렇게 익은 면을 적당한 그릇에 담아주죠. 

마지막으로 콩국을 부으면 끝. 본인의 입맛에 맞게 소금이나 설탕을 적당량 첨가하여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설탕보다는 소금을 넣는 것을 좋아해서 소금을 넣어줬습니다. 또 기호에 따라서 오이나 깨, 삶은 달걀 등을 넣어서 드셔도 됩니다. 다만 전 귀찮아서 그냥 저대로 먹었습니다. 

 


 

라면사리로 만든 콩국수 후기 

라면 사리를 끓는 물에 넣고 익힐 때 정말 충분히 익혀주세요. 퍼질 것 같다 싶을 정도로 끓여주셔야 찬물에 헹궜을 때 먹기좋게 익습니다. 맛은 콩물을 넣은 만큼 당연히 콩국수 맛이 났는데요, 국수 면보다 라면사리가 더 굵다는 느낌 정도? 유사 콩국수라고 칭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요약하면 먹을만 한 수준이었습니다. 

 


 

마무리 

콩국수는 맛있습니다. 라면사리로 해도 충분히 먹을만 합니다. 하지만 국수 면으로 하는게 더 익숙해서 그런지 국수 면이 있다면 굳이 라면사리로 해먹지는 않을, 그런 정도였습니다. 맛있게 먹고 국물까지 싹 비우고 한 끼가 끝났죠. 집에 국수 면이 없다면 한 번쯤 시도해도 나쁘지 않겠네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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