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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음주를 좋아하나요? 보통 성인이 되고 여러 활동들을 하면서 음주를 시작하게 됩니다. 대학교의 신입 환영회, MT, 또는 친구들끼리 성인이 되서 한번 술집에 가보기도 하구요. 친구들끼리 술을 처음 마시는 경우 보통 본인의 주량을 파악하기 어려워서 죽어라 마시다 다음 날 숙취로 굉장히 고생하기도 하죠. 그런 사람들은 숙취를 빨리 해소하려면 뭐가 좋은지 인터넷에 검색을 하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 알아볼 것은 바로 냉면인데요, 과연 냉면으로 해장을 하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면 해장? 좀 이상하지 않나요? 

일반적으로 굉장히 취했거나 혹은 다음 날 숙취로 고생하는 경우 보통 해장국을 많이 먹습니다. 콩나물국밥, 뼈해장국, 북어국, 짬뽕 등 여러 따뜻한 국물류 음식을 먹죠. 그런데 가끔 냉면으로 해장을 한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앞서 말한 따뜻한 국물류와는 다르게 살얼음이 둥둥 떠다니는 차가운 국물인 냉면으로 해장을 한다는 것을 들으면 과연 '냉면으로 진짜 해장이 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냉면으로 숙취 해소 가능?

먼저 확실하게 말을 할 수 있는건 냉면으로도 숙취 해소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굳이 냉면이 아니더라도, 다른 다양한 음식들로도 해장을 할 수 있죠. 숙취에 필요한 3대 요소는 휴식, 숙면, 당분입니다. 또한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영양소가 쓰이기 때문에 영양소의 섭취도 당연히 필요하죠.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식사를 하는 것으로도 영양소를 보급하여 숙취 해소를 원활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다른 음식이나 냉면이나 똑같은거 아니야?

사실 주목해야 할 것은 냉면이 콩나물국이나 북어국, 해장국 등 숙취 해소에 좋다고 잘 알려진 음식들만큼 그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냉면의 육수인데요, 제대로 우려낸 냉면 육수에는 아미노산이 다량 들어있고 이 아미노산에는 아르기닌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아르기닌이라는 성분은 에탄올을 분해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데요, 콩나물국이나 북어국이 해장에 좋은 이유도 바로 이 아르기닌 성분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아르기닌이 많은 냉면을 먹음으로서 해장을 더 원활하게 하게 되는 것이죠. 이런 이유로 해장으로 냉면을 먹을 때에는 비냉보다는 물냉을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과연 냉면이 숙취해소, 해장에 효과가 진짜로 있는지 아니면 그냥 하는 소리인지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날이 굉장히 더워서 뜨거운 국물보다는 시원한 것이 더 땡기죠. 여러분들도 무더운 날 숙취로 고생하고 있다면 시원한 냉면으로 해장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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