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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 알아볼 것은 송구영신이라는 말입니다. 교회나 성당, 절에 다니는 사람들에겐 더 익숙할 수 있는데요, 매년 연말인 12월 31일이 되면 송구영신 예배, 송구영신 미사, 송구영신 법회 등을 진행합니다. 그렇다면 이 송구영신이라는 말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송구영신 뜻 

송구영신은 한자어로 보낼 송(送), 옛 구(舊), 맞을 영(迎), 새 신(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옛 것을 보내고 새로운 것을 맞이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2월 31일의 송구영신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인 만큼 당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한다는 뜻이겠죠? 올 12월 31일의 송구영신예배, 송구영신미사, 송구영신법회는 즉 2021년 한 해를 이제 떠나보내고 새로운 2022년을 맞이하는 그런 행사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송구영신 유래

본래는 중국의  '송고영신(送故迎新)'에서 유래했는데, 중국에서 구관을 보내고 신관을 맞이하는 '신구관이취임식'에서 사용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이 말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는 음력 섣달그믐 밤에 묵은 해를 보내고 신년의 운수대통을 기원하는 무속적인 민속 행사로 사용되었습니다. 먼저 개신교에서의 송구영신예배는 1887년 12월 31일 새문안교외와 정동제일감리교회가 연합예배를 드린 것을이 그 유래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에는 언약갱신예배 혹은 언약예배로 불렸다고 합니다. 한편 장로교회에서는 두 명의 외국인 선교사 호러스와 헨리에 의해 송구영신예배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마무리 

작년도 그렇고 이번 해도 그렇고 코로나의 여파로 자유로운 종교 활동이 힘든데요,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역수칙을 지키며 종교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교회에서도 12월 31일 역시 방역수칙을 지키는 한도 내에서 송구영신예배를 진행할 듯 싶으며,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예배도 마찬가지로 진행되겠죠?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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