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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건조 오징어를 신발로 밟아서 펴는 방식으로 작업한 한 식품업체가 화제입니다. 짧은 동영상들이 올라오는 플랫폼인 틱톡에서는 지난 1월 7일 건조 오징어를 신발로 밟아 펴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다른 나라였다면 문제가 되지 않았게지만, 놀랍게도 영상 속 업체는 우리나라의 업체인 것이었죠. 이에 대해 비위생적이다라는 의견과, 어차피 작업용 신발일텐데 무슨 상관이냐는 의견으로 나뉘었습니다만, 비위생적이라는 의견이 더 많은 상황입니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건조 오징어 발로 밟아 편 식품업체

먼저 영상 속 한 작업자는 흰색 고무 신발을 신은 채로 바닥에 겹겹으로 놓인 건조 오징어를 발로 눌러 밟고 있습니다. 해당 틱톡 영상을 올린 사람은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널리 퍼지게 된 것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위생적으로 건조 오징어 작업하는 회사 신고함'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이로 인해 논란이 퍼지게 된 것입니다.

단순히 이뿐만이 아니라 작업자들은 작업실에서 함께 라면을 끓여먹기도 하고 꽂혀있는 오징어 다리를 먹기도 하는게 포착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온라인 상에서는 비위생적이라 굉장히 비판받고 있었습니다. 

 


 

해당 업체 이름은 농어촌푸드 

이후 식약처는 확인한 결과 해당 업체는 경북 영덕군 강구면에 위치한 '(주)농어촌푸드)라는 업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바로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는데, 현장 조사에서 1) 건조 오징어를 작업 신발로 밟아 펴는 등 식품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한 행위, 2) 위생모, 마스크 미착용, 3) 작업장 청결 불량 등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습니다. 

 


 

현재 농어촌푸드 

현재 논란이 된 (주)농어촌푸드는 홈페이지를 눌러도 접속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더 이상의 논란을 피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닫은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일부 사람들은 과거 밀가루 반죽을 발로 밟아서 반죽하기도 했다는 등 업체를 보호하는 의견이 있습니다만, 불특정 다수에게 음식을 판매하는 사업체가 저런 과정으로 작업하고 그러면서 작업하는 곳에서 음식을 먹기도 하며, 거기에 위생모,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작업을 하다가도 자기 입 심심할때 다리 하나 먹기도 하는 등의 행동을 보면 그래도 옹호할 생각이 드나 싶네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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