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고시텔, 원룸텔, 리빙텔, 레지던스 차이와 장점, 단점

이번 시간에 다뤄볼 것은 바로 고시원입니다. 고시원 하면 보통 굉장히 작은 방, 공용 화장실 및 주방을 떠올립니다. 또 굉장히 저렴한 비용까지도 말이죠. 그러나 최근에는 고시원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보다 고시텔, 원룸텔, 리빙텔, 레지던스 등의 이름도 굉장히 많이 보입니다. 그렇다면 고시원부터 시작하여 고시텔, 원룸텔, 리빙텔, 레지던스들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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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먼저 고시원은 과거 사법시험 등을 준비하는 고시생들이 많이 살았기 때문에 고시원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집과 학원 지역의 거리가 먼 경우들이 많았기 때문에, 최소한의 금액으로 기초적인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고시원이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시원은 대다수 굉장히 비좁기 때문에 제대로 된 실내 활동은 무리가 있으며, 거주자 본인의 의식주 이외에는 해결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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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장점 및 단점

위의 사진과 같이 굉장히 좁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못 살 정도까지는 아니며 가격이 원룸에 비해 굉장히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순히 월마다 내야되는 돈이 저렴한 것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고시원에서는 간단한 밥이나 반찬 혹은 라면에 김치라던가 하는 것들을 무료로 제공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기세, 난방비, 인터넷비 등 공과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죠. 이러한 이유로 식사를 고시원에서만 해결한다면 식비도 크게 절약이 가능합니다. 또 보증금이 아얘 없는 경우가 흔하고 단기 거주가 가능한 곳이 많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고시원의 단점으로는 많은 고시원이 자기 방 안에 화장실, 샤워 부스, 요리를 할 수 있는 곳이 없고, 이게 보통 공동 시설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사람들과 마주쳐야 할 수 밖에 없고 개인 성격에 따라 이런 부분은 큰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을 데려오거나 하는 것도 금지되어 있으며, 대부분 한 건물 안에 최대한 많은 방을 구성하려고 하기 때문에 방음 시설이 미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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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텔, 원룸텔, 리빙텔, 레지던스와의 차이

기본적으로 고시원의 이름을 바꾼 것입니다. 보통 고시원 하면 비좁고 어두운 느낌이 들기 때문에 이러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고시텔(고시원 + 호텔), 리빙텔(리빙 + 호텔), 레지던스 등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죠. 원룸텔의 경우 보통 개인 샤워부스 및 화장실을 구비해놓은 경우 사용하는 이름입니다. 다만 원룸텔이더라도 개인 샤워부스나 화장실이 없는 방도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시원이라고 해서 무조건 개인 샤워부스, 화장실이 없는 것 또한 아닙니다. 

고시텔, 원룸텔, 리빙텔, 레지던스 대부분 기본 틀은 고시원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실제 고시생들이 고시원에 거주하기보다 소득이 낮은 사람이나 원룸 보증금이 없는 경우, 주거빈곤층들이 많이 거주합니다. 이런 다양한 이름들은 자신들의 시설이 좋다는 것을 어필하면서 기존 고시원의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이름을 변경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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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구할 때 알아두어야 할 점

고시원의 방은 크게 세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미니룸형, 샤워룸형, 원룸형입니다. 미니룸형은 방 안에 샤워실과 화장실이 모두 없는 방을 말하며 샤워룸형은 말 그대로 방 안에 샤워실(샤워부스)이 있고, 원룸형의 경우 샤워부스와 화장실 둘 다 존재합니다. 당연히 미니룸형이 제일 저렴하며 샤워룸, 원룸형으로 갈수록 더 비싸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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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고시원과 고시텔, 리빙텔, 원룸텔, 레지던스가 무슨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또 고시원의 전반적인 장점, 단점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뭐, 자신이 다른 사람과 마주치고 부대끼는게 별 상관이 없으며, 가성비를 제일로 따지는데다가, 실내 활동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고시원도 잘 맞을수도 있겠네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