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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 다뤄볼 내용은 바로 종이 빨대입니다. 우리나라도 2020년대에 들어 종이빨대 도입이 점점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고, 점차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종이 빨대, 과연 환경오염에 정말로 큰 도움이 될까요?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이 빨대 극혐 

먼저 종이 빨대가 도입되고 이에 거부감을 갖고 종이빨대를 극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친환경을 위해서라곤 하지만 마치 휴지심을 입에 가져다 대는 촉감과 더불어 음료 속에 오래 냅두면 종이는 축축, 눅눅해져서 더욱 그러하죠. 또한 아이스 음료의 경우 얼음이 녹아 층이 생겼을 때 이를 섞어주다가 빨대가 풀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편의성이 플라스틱 빨대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종이 빨대의 도입 이유

한 환경단체에서는 거북이 코에 빨대가 박힌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때부터 플라스틱 빨대 퇴출 움직임이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시작되었고, 먼저 스위스에서 처음 2019년 카페나 레스토랑, 바 등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기 시작했습니다. 플라스틱 빨대가 다른 플라스틱 폐기물들과 다르게 재활용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는 의견을 앞세워서 말이죠. 크기도 작고, 용도상 음료 이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재활용을 포기합니다. 결국 이러한 플라스틱 빨대는 바다로 흘러가 해양 생물들을 죽이기 때문에 환경을 위해 종이 빨대를 도입하게 된 것입니다. 

 


 

종이 빨대는 친환경적이 아니다?

흔히 환경보호라는 명목으로 종이 빨대를 사용하는데 조금 불편해도 참고 넘어가자라는 마인드로 종이 빨대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종이 빨대가 플라스틱 빨대에 비해 그다지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애초에 해양 쓰레기들 중 플라스틱 빨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0.03%밖에 되지 않으며 46%가 어업용 그물입니다. 차라리 친환경 어업용 그물을 만들어 도입하는게 1,500배는 넘게 바다의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

또한 종이 빨대의 재료는 당연히 종이입니다. 그리고 종이를 만드는 재료는 나무죠. 바다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대신 숲을 파괴하는 꼴입니다. 또한 종이 빨대는 제작할 때 플라스틱보다 5.5배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도 합니다. 이런 사실을 알더라도 종이 빨대가 친환경적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까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진짜로 환경을 생각한다면 다른 재질의 다회용 빨대나 혹은 빨대를 아얘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맞는 방법입니다. 혹은 진짜로 친환경적인 빨대를 개발해내는 것이죠. 한편 베트남에서는 풀을 이용한 빨대가 제작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빨대는 하나에 6개월 정도 사용이 가능하며 거기에 액체가 닿아도 눅눅해지지 않는 진짜 친환경적 빨대입니다. 

 


 

종이 빨대 극혐하는 만화 

더보기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종이 빨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아직도 종이 빨대가 친환경적이라고 생각되나요? 그냥 '어? 환경보호? 친환경? 그러면 도입해야지'라는 마인드는 아니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왜 쓰레기통에 넣은 플라스틱 빨대가 바다로 흘러가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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