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 알아볼 것은 간스유예기엔교와 플필헤네카입니다. 들어본 적이 없는게 정상이며 일부 인터넷 커뮤티에서만 예전에 언급되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그러면 과연 이 괴상한 두 말은 어떤 뜻이고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간: 간호사
스: 스튜어디스
유: 유치원 교사
예: 예체능
기: 기독교
엔: N(Neuropsychiatry, 정신 질환)
교: 교사의 약자
위의 직업군들의 앞글자만 따서 간스유예기엔교라고 합니다.
플: 플로리스트
필: 필라테스 강사
헤: 헤어디자이너
네: 네이아트
카: 카페 직원
위의 직업군들의 앞글자만 따서 플필헤네카라고 합니다.
간스유예기엔은 과거 디시인사이드의 의학 갤러리에서 탄생한 말입니다. 해당 글은 2016년에 올라온 글이 시초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 작성자는 이 말을 '만나지 말아야 하는 여자들을 정리한 족보'라며 설명했습니다. 현재는 거기에 '교사'의 '교'가 추가되어 간스유예기엔교라고 하는 것이죠. 그러면서 만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2016년 5월 22일 작성된 저 글은 많은 추천수를 받았습니다.
이후 2022년에 추가로 등장한 말이 플필헤네카(플로리스트, 필라테스 강사, 헤어 디자이너, 네일아트, 카페)입니다. 이 직업군 역시 기피하라는 글이 올라와서 그런데요, 해당 직업군은 화류계 종사자들이 돈을 벌어들인 뒤 많이들 새롭게 시작하는 직종이라서라고 합니다.
이러한 글들을 보면 남녀갈등이 정말 심해진건 맞다고 생각되네요. 특히 간스유예기엔이라는 말이 소위 말하는 퐁퐁남, 설거지론이 나오기도 훨씬 전인 2016년에 나온 말이란 것을 생각하면 이미 그 때부터 남녀갈등은 진행되어 왔던 것 같기도 하구요. 당연하게도 사람이 어떤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특정 직업군이라고 그 사람들이 다 그럴 것이기에 해당 직업군은 만나지 않겠다라는 말은 잘못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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