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서는 다들 자신의 물건을 잘 챙기지만, 아주 가끔씩 물품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가장 분실이 잦은 물품들은 아마 그만큼 자주 들고 다니는 지갑이나 스마트폰, 무선 이어폰 종류가 아닐까 싶네요. 잘 챙기면 다행이지만 만약 잃어버렸다면 눈 앞이 하얘지고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찾을수는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그럴 때 이용할 수 있는게 바로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입니다. 위의 링크를 눌러 들어갈 수 있으며 이곳에서 만약 다른 사람이 물품을 주워 경찰서나 지구대 등에 인계했다면 이 Lost112에 등록이 되고, 잃어버린 사람은 검색을 통해 자신의 분실물이 올라왔나 확인할 수 있죠.
습득물 상세 검색을 통해 자신이 잃어버린 물품을 검색할 수 있다는게 정말 좋은 기능인 것 같습니다. 물론 잃어버린 물품을 누군가가 주워서 제대로 경찰에 맡겼다는 가정 하에 말이죠. 습득물 종류를 입력하고, 습득지역, 습득기간 정도만 입력하고 검색을 해보면 그 기간에 분실된 물품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스마트폰을 오늘 분실했다고 가정하고 분류명에는 휴대폰, 습득지역은 서울특별시, 기간은 오늘로 설정한 뒤 검색을 해보면 이처럼 오늘 사람들이 주워서 신고한 스마트폰들 목록이 쭉 올라옵니다.
이렇게 자신이 물건을 분실한 장소 주변의 지구대나 공항, 지하철역에서 올라온 글이 있다면 하나하나 확인해보고 자신이 잃어버린 것과 이맃하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의 분실품을 발견한 경우 해당 기관으로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신분증 등)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됩니다.
실제로 어제 늦게까지 술을 마시다 인사불성이 된 저는 스마트폰과 안경을 분실했습니다. 가뜩이나 시력도 좋지 않은데 왜 안경을 벗어놓았을까도 기억이 나질 않고, 여하튼 대낮부터 어떻게 해서 찾아야 하나를 두고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혹여나 Lost112에 등록이 되진 않았을까 해서 조회해본 결과 분실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만 올라왔다면 내것이 맞는지 아닌지 의심될 수도 있겠지만, 안경까지 함께 올라왔으니 무조건 제것이었고 가양지구대에 가서 신분 확인 후 회수를 완료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지갑이나 휴대폰(스마트폰), 무선이어폰 등을 분실한 경우 Lost112를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잃어버린 물품이 등록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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