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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 알아볼 것은 타코야키입니다. 타코야키는 일본의 음식 중 하나로 일본에서도 주로 길거리 노점식으로 많이 판매하는 상품입니다. 일본에서 인기가 워낙 많다보니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타코야키를 판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는데요, 메인 메뉴로 타코야키를 팔기도 하지만 주로 트럭을 타고 다니며 운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 타코야키가 일본의 타코야키와는 다르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의 타코야키

타코야키(蛸焼き)는 밀가루 반죽에 잘게 썬 문어와 파, 양배추 등을 넣고 동그랗게 구워낸 뒤 위에 가쓰오부시와 소스를 뿌려 먹는 일본의 먹거리 중 하나로 주로 오사카 지역에 몰려있습니다. 일본의 각종 매체에서도 타코야키가 먹음직스럽게 등장하기도 합니다. 이름에서의 타코는 문어를 뜻하고, 타코야키라는 이름에 맞게 문어가 들어가죠? 

 


 

우리나라의 타코야키

앞서 말했듯 일본의 타코야키에는 잘게 썬 문어가 들어갑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타코야키 대부분은 문어를 넣는게 아닌 가문어를 넣습니다. 가문어는 가짜문어라고 하여 굉장히 큰 크기의 대왕오징어라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타코야키인데 이름과 달리 대왕오징어가 들어가는 것이죠. 

 


 

백종원의 타코야키 지적 

한편 국내에서는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타코야키 사장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백종원은 "이거 오징어잖아요!"라고 지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일로 많은 사람들이 타코야키에 가문어가 들어가는 것을 꺼리게 되었습니다. 

 


 

가문어와 문어 단가 차이

국내에서 파는 타코야키집은 사실 거의 대부분 가문어를 사용합니다. 그도 그럴게 진짜 문어를 사용하면 단가도 터무니없이 높아지고, 그뿐만이 아니라 철에 따라 가격 변동이 굉장히 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문어보다 진짜 문어를 사용시 더 식감이 질길 수 있습니다. 또한 위에 보시다시피 실제 문어는 100g당 2,867원이지만 가문어는 100g당 1,590원으로 단가가 거의 80% 이상 차이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문어 타코야키로 10알에 5천원 하는 집과 진짜 문어로 10알에 8천원 하는 집이 있다면 여러분들은 어디를 고르실건가요? 

 


 

타코야끼인데 문어가 없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우리나라는 뭐 사실 랍스터칩이라고 해서 랍스터 0.0003% 함유, 트러플 감자칩이라고 해서 트러플 0.0000007% 함유 등 말도 안되는 성분으로 내세우는게 많습니다. 각종 라면들의 포장지에 그려져 있는 모습과 실제 끓인 라면은 큰 차이가 있기도 하죠. 이러한 부분들에서 아직 명확하게 법으로 규정된 것이 없기 때문에 문어가 들어가지 않은 타코야끼도 타코야끼라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마무리 

타코야끼에 가문어가 들어갔다고 해서 맛이 없는 것 만은 아닙니다. 그도 그럴게 직접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타코야키를 먹은게 아니라면 대부분은 국내에서 먹었을텐데, 국내에서 먹은 타코야키는 대부분 가문어를 사용하기 때문이죠. 이때까지 먹었던 타코야키가 전부 맛이 없었다면 모를까, 한 번 이라도 국내에서 맛있는 타코야키를 먹은 적이 있다면 그것 역시 가문어 타코야키일 것입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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