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인 뜻과 유래 (feat. 쪼인하다, 쪼인트 까다)

여러분들은 쪼인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들어본 적이 없는 경우도 있을테고, 있는 경우도 있을거에요. 그러면 이번 시간에는 쪼인이라는 말에 대해서 뜻과 유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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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인 뜻, 쪼인하다

간단하게 말하면 한 번 만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설명만 있으면 어떤 식으로 사용되는지 잘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으므로 예시를 들어보면 '우리 담주에 한 번 쪼인해야지', '그 프로젝트 A랑 B랑 한 번 같이 쪼인해서 진행시켜봐' 등이 있습니다. 둘 다 '만남'의 의미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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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인 유래

영어 단어인 가입하다, 함께하다 등의 뜻을 지닌 'Join(조인)'에서 유래되었다고 많이들 이야기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쪼인트'가 줄여진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쪼인트라는 용어가 사실 아재들 사이에서 꽤나 사용되어왔던 용어이고, 뜻도 거의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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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인트 뜻, 쪼인트를 까다 

먼저 쪼인트 하면 '쪼인트를 까다'라는 말이 더 자주 통용됩니다. 쪼인트를 깐다는 뜻은 정강이를 걷어차는 구타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특정인에게 '쪼인트 까였나보네', '쪼인트 까이고 왔나보네'와 같은 말은 그 사람이 무언가 자기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의 심기를 거슬려 한 대 맞고 왔다거나 욕을 먹고 왔다거나 하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다시 원래 주제로 돌아와 '쪼인'이 '쪼인트'에서 왔다고 했는데, 쪼인트는 위에서 말한 뜻 외에도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끼리 누군가의 주선에 의해서 만나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기계와 기재의 결합을 의미하는 조인트(Joint)에서 '결합'의 의미를 강조하여 주로 사업가들이 중요 인물과의 다리를 놓아주기를 원할 때 '쪼인트 좀 시켜줘~'하며 말하는 것이 점차 시간이 지나며 범례가 넓어져 단순한 만남까지 쪼인트라고 표현하게 된 것이라고 봅니다. 이게 또 줄여져서 '쪼인'이 된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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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쪼인', '쪼인트', '쪼인트를 까다' 등에 대해 뜻과 유래를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젊은층 사이에서는 그렇게 자주 사용되는 용어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가다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