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뜻

정치권 사람들이 이야기를 할때 종종 '프레임을 씌운다'라는 말을 합니다. 허나 구체적으로 프레임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번 시간에는 프레임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또 어떤 이론인지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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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frame)

먼저 프레임이란 사람이 어떤 대상이나 사건을 해석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조지 레이코프라는 사람이 정립한 개념이죠. 일반적으로 우리가 어떤 것을 말할 때 그것이 무엇이고, 어디에서 기인했으며, 어떻게 동작할 것이며, 그것이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 등 대상에게 다양한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것이 사실일 수도, 거짓일 수도 있고 성립하지 않을 수 있지만 관계 없이 해당 해석을 사실인 것으로 믿고 살아가죠. 즉, 프레임은 개인의 인식이자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일 뿐이므로 객관적 사실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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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쉽게 설명한 프레임

프레임은 영어 단어 frame에서 유래되었는데요, 영어 단어 그대로의 의미를 해석해보면 어떠한 틀이라는 의미입니다. 프레임은 간단하게 사고의 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상가들을 임대해주는 임차인에 대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현재는 임대료 정지법과 같은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는데요, 이는 상가나 사무실을 임대하는 자영업자들을 약자로, 임차를 해주는 사람을 강자로 보고 이런 법안이 나온 것이겠죠. 분명 많은 임차인들도 건물을 얻기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을 했거나 아니면 현재도 대출금을 갚고 있는 중인 똑같이 힘든 상황일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이런부분을 자영업자에게는 약자 프레임을, 반면 임차인에겐 강자 프레임을 씌운다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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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 프레임

프레임은 언어학자가 만든 개념이지만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는 말입니다. 정치인들이나 정치 이야기가 나올 때 등장하기도 한다고 했는데요, 바로 위에서 예시로 설명든 임대료 정지법도 정치와 분명 관련이 있는 내용입니다. 이 이외에도 부자들은 다 나쁜놈이라는 프레임을 씌운다거나 당원 개인의 일을 가지고 확대해석하여 당 전체의 일이라는 프레임을 씌운다던가 하는 것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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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프레임이라는 말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프레임은 인간의 생각과 감정, 행동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인간의 행동수정을 목적으로 하는 분야에서 자주 쓰이죠. 프레임은 최면과 세뇌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