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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난 뒤 어느덧 20일이 지났는데요, 그 결과인 수능 등급컷이 이제 막 공개되었습니다. 수능 등급컷으로 인해 갈 수 있는 대학이 더 많아지거나, 반대로 적어지거나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궁금해하고 있기도 하죠. 이번 시간에는 2021 수능 등급컷을 공통 과목부터 문과, 이과 과목, 그리고 제 2외국어 과목들까지 모조리 총 정리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021 수능 등급컷 시작에 앞서

먼저 무엇보다도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험을 치룬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정말 고생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 수업도 원격 수업으로 대체되는 일도 많았고 학원같은 곳도 제대로 운영이 안되는 곳도 상당했죠. 또한 독서실과 도서관 등의 시설들도 마찬가지구요. 그만큼 수험생들에게 있어서 다사다난한 수험기간이었을텐데 잘 버텨주고 2021 수능을 치뤄서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바로 2021 수능 등급컷을 확인해보도록 하죠. 

 


 

2021 수능 등급컷 공통과목 

수학 

먼저 수학 부분입니다. 수리 영역이라고도 하죠. 특히나 2021 수능은 국어 및 수학 가형이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그를 증명하듯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 134점에서 올해 137점으로 3점이 올라갔고 반면 만점자 비율은 0.70%로 지난 해 0.58%보다는 다소 늘었습니다. 문과생이 응시하는 수학 나형은 지난해보다 쉬웠다는 평이 많은데요, 표준점수 최고점이 137점으로 지난 해 149점보다 무려 12점이 낮아졌습니다. 만점자 비율 역시 지난 해 0.21%에서 0.53%로 조금 늘었다고 합니다. 

 


 

영어 

영어의 경우 절대평가여서 등급만 나오는 영어영역의 경우 1등급 학생 비율이 12.66%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0학년도 수능인 7.43보다 더 확대된 것으로, 수능 영어에 절대평가가 도입된 이래 1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보아서 아무래도 내년도 영어 시험은 조금 더 어려워지거나 변별력을 기를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국어 

애초 평이하게 출제되었다던 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현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년 이래 2019학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드러나 수험생들에게는 결코 만만치 않았었던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1등급 커트라인은 131점으로 작년에도 어려웠다는 평을 올해도 그대로 이어갔죠. 

 


 

한국사 

영어와 더불어 또 다른 절대평가인 한국사의 경우 1등급 비율이 34.32%에 달했습니다. 1등급 비율은 작년의 경우 20.32%, 재작년의 경우 36.52%였는데 재작년보다는 낮지만 작년보다는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죠. 

 


 

2021 수능 등급컷 - 사회 탐구 

사회탐구의 경우 1등급 컷이 63~67점으로 나타났는데요, 평과원 관계자는 "중위권이 줄어들 거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6월, 9월 모의고사와 마찬가지로 중위권이 줄어드는 특이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난이도 부분도 출제검토진이 예상한 것 보다 조금 더 쉽게 작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21 수능 등급컷 - 과학 탐구 

과학탐구의 경우 지구과학1이 가장 높았습니다. 문제 오류 논란이 제기되기도 하였지만 '문제없음'으로 처리가 되었던 물리학2가 가장 낮게 나왔죠. 과학 탐구의 1등급 컷은 62~68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21 수능 등급컷 - 제2 외국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아랍어1이 86점으로 최고, 중국어1이 67점으로 최저였습니다. 사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필요한 사람들만 추가로 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인원이 응시하지 않았지만 그냥 봤을 때 유독 아랍어에 응시자들이 몰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1등급 컷 점수도 아랍어가 제일 높은 걸로 보아 아무래도 노력에 비해 쉽게 점수를 딸 수 있는 과목인가봅니다. 

 


 

2021년 수능 등급컷 관련 이야기

올해의 수능은 국어가 어렵고 상대적으로 영어가 쉬웠다고 평가됩니다. 또 반수생이 늘면서 대입 정시에서 이미 졸업을 한 수험생들의 강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수능 만점자의 경우 재학생이 3명, 졸업생이 3명 등 총 6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작년에는 15명, 2019학년도 수능은 9명으로 만점자가 많이 줄은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2021년 수능 등급컷을 총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마음에 드는 점수를 받은 분들도 있고, 기대했던 점수보다 낮게 나온 분들도 있을텐데 너무 크게 상심하지 마시길 바라며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수능은 그냥 하나의 거쳐가는 과정일 뿐, 수능이 인생을 좌지우지하지 않는다는 점과 기회는 또 찾아온다는 것 잊지 마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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