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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증상

2020. 12. 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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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천 명을 돌파하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조그만한 징후에도 코로나가 아닌가 의심하는 상황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게 코로나 증상은 일부 일반 감기와도 겹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그 외에도 작은 증상들이 있는데다가 증상이 발현되지 않지만 감염이 되어 있을수도 있는 무증상 감염도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나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로나 증상에 대해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먼저 우한폐렴으로 시작해 현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코로나19, COVID-19등으로 불리지만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불리는 이름은 코로나입니다. 코로나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2019년 12월부터 중국에서 보고되고 퍼져서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지속되고 있는 범유행전염병이자 제1급감염병이죠. 2020년 10월 6일, WHO는 무증상 감염자 같은 곳곳에 숨은 전파자를 감안하여 실제 통계치보다 10배 이상 많은, 전 세계 인구의 약 10%가 코로나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죠. 

 


 

정부에서 설명한 코로나 증상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상에는 발열, 권태감, 기침, 호흡곤란 및 폐렴 등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호흡기감염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 외 가래, 인후동, 두통, 객혈과 오심, 설사 등도 나타난다고 하죠. 이것이 현재 코로나가 널리 퍼지는 이유들 중 한 가지입니다. 단순히 발열, 기침, 권태감, 가래 등의 증상은 일반 감기에 걸렸을 때도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평소 위가 안좋아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도 있고, 일상에서 스트레스나 기타 원인으로 두통을 겪는 이들도 많죠. 또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인후통을 겪는 사람도 많이 있구요.

이렇게 일반적인 증상들과 코로나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이 비슷하니 본인이 코로나 환자라는 자각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부터도 자주 기침을 했던 사람이나, 자주 설사를 했던 사람 등이 코로나에 걸려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들 코로나 증상이라 판단하고 의심을 할 수 있을까요? 그 결과 검사를 미루게 되고 그 사이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위의 스크린샷은 정부의 코로나19 사이트의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했는데, 실제 코로나의 초기 증상에는 더욱 알기 쉬운 것이 있다고 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실제 코로나 증상

실제 코로나 증상이라고 표현하니 위에서 말했던 것들은 코로나 초기 증상이 아니다라는 판단을 할 수도 있어서 먼저 일러두고 시작하자면, 위의 증상들도 분명 코로나 증상이 맞습니다. 하지만 살아오면서 굳이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경증들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이번에 소개해드릴 증상은 위에서 기록되지 않은 증상입니다. 바로 후각과 미각의 상실이죠. 모든 코로나 환자들에게 발현되지 않지만, 많은 연구들에서 대게 코로나 환자의 30% ~ 40%정도는 후각이나 미각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영국 통계청의 조사 결과 2~11세에서는 약 35%가, 12세~35세는 약 45%, 36세 이상은 약 35%가 미각 및 후각이 상실되는 증상을 겪었다고 하고, 이 증상은 코로나와 독감을 구분할 수 있는 큰 지표인 코로나의 초기 증상이죠. 물론 코로나 확진자가 전부 미각, 후각을 잃는 증상이 발현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미각과 후각이 상실되었다면 코로나에 걸렸을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후유증

만약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및 격리를 통해서 완치 판정을 받는다고 하여도 후유증이 남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코로나 완치 환자의 87.4%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 대학 연구진은 19세붜터 84세 사이 143명의 코로나 완치자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3.1%가 완치 판정 후에 권태감을 호소했고 호흡곤란(43.4%), 관절통(27.3%) 등의 증상도 호소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기침, 미각 및 후각 상실, 식욕 부진 등의 후유증도 함께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증상 외에도 일본에서도 5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14명은 확진 후 2개월 뒤 탈모증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완치자 4명 중 1명 꼴로 탈모를 경험한 것으로, 남성이 9명, 여성이 5명이었습니다. 

 


 

코로나 증상 순서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게 코로나에 걸리면 증상이 순서대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발열 - 기침 - 두통, 인후통, 근육통 - 구토(메스꺼움) - 설사 순서로 증상이 발현된다고 하는데요, 이 연구결과는 중국에서 코로나 확진자 5만 5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라고 합니다. 순서 사이 중간에 다른 증상이 새로 생기거나, 아니면 생략되거나 할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발열 - 기침 - 구토(메스꺼움) - 설사의 경우는 동일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무증상 확진자의 경우 이러한 증상들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고, 일부 미각 및 후각을 먼저 잃는 증상만 나타나기도 하며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저 순서대로 증상이 발현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도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무증상 확진자

코로나 무증상 확진자의 경우 본인이 확진자인지를 알 수 없으며 그렇다 할 증상도 발현되는게 없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코로나에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조사를 해봤는데요, 일반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항체 보유율을 파악해봤는데요, 그 결과 항체 보유율은 약 0.1%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자신도 모르게 코로나에 걸렸다가 낫게 된 일명 무증상 확진자였다는 뜻이죠. 이 비율을 전 국민에 적용해보면 최대 5만 2천여 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있다는 것으로 풀이될 수도 있습니다.

무증상 확진자는 그래도 비교적 코로나 전파력이 낮은데, 그 이유를 꼽자면 코로나는 주로 비말을 통해 감염이 되죠. 무증상 확진자는 기침같은 증상이 덜하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비말을 더 많이 퍼뜨리지 않게되고 그게 결국 일반 확진자에 비해 전파력을 낮추는 것이라 설명할 수 있습니다. 뭐 그래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는 점은 마찬가지고, 본인이 무증상 감염자인지 모르는 것 때문에 전 국민이 마스크를 잘 쓰라는 것이죠. 

 


 

마무리

어서 빨리 백신이 도입되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대부분 백신 접종을 받아 집단면역이 생기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뭐 우리나라는 우선 내년 2~3월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의료진, 노인 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이후 백신이 추가로 들어올 때 마다 접종을 계속해나가겠죠. 적어도 내년 하반기면 일반 사람들도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되며, 그렇게 되면 적어도 2022년 상반기정도면 우리나라도 코로나 종식을 선언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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