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라이프

반응형

현재 우리나라는 네이버, 다음, 구글 등 다양한 포털 사이트를 이용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1위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네이버인데요, 네이버는 자사에서 따로 실시간 검색어 기능을 제공하여 실시간으로 사람들이 어떤 검색어를 많이 검색하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주죠. 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현재 이슈가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게끔 도와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부작용도 많이 있었습니다. 여하튼 이런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가 이제 폐지된다고 하는데요,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 

먼저 가장 많이 이용하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는 특정 시간동안 검색창에 입력되는 검색어 수를 최근에 있었던 해당 수의 평균값과 표준편차 등을 이용하여 그 차이가 큰 키워드를 선정합니다. 이러한 검색어 순위들은 네이버 포털의 메인 페이지에 배치되어 다른 사람들이 이 키워드를 왜 검색했을까 하는 호기심을 자극하여 클릭을 유도합니다. 따라서 가장 쉽고 빠르게 현재의 이슈를 접할 수 있죠. 

 


 

실시간 검색어 여론 장악 

검색 트래픽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키워드들이 급상승 검색어에 올라가기 때문에 그냥 단순히 일반 사람들이 검색을 많이 해서 올라가는 경우가 아닌, 특정한 단체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여론을 목적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경우도 종종 존재합니다. 과거 조국 사태 당시 조국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조국힘내세요'라는 키워드를 급상승 검색어에 올리기도 했고, 반대로 조국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조국사퇴하세요'라는 키워드를 올리면서 하나의 여론전이 되게끔 되었습니다. 이러한 검색어는 보통 특정 단체들이 일정 시간 검색어를 검색하도록 유도하면서 올라가는 것으로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이 존재했죠. 

 


 

실시간 검색어 마케팅 

또 일부 기업들은 퀴즈를 이용하여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마케팅 방식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특정 상품과 관련된 퀴즈를 출제하여 그 퀴즈의 힌트를 보기 위해 특정 광고 키워드로의 검색어를 유도하여 그 키워드를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는 방식이 그 일례죠. 몇몇 회사가 실검 마케팅으로 이득을 괜찮게 보자 수많은 회사가 이에 동참하였고, 그 결과 실검창에 대부분 광고 키워드가 존재해서 이용하는 이용자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했죠. 

 


 

실시간 검색어 2월 25일 폐지 

이 이외에도 여론 조작 등 여러 논란이 있었던 실시간 검색어였기에 네이버가 실시간 검색어를 16년만에 완전히폐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네이버는 포털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와 모바일 네이버 홈의 '검색차트'판을 이달 25일 종료한다고 2월 4일 밝혔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던 다음 카카오는 이에 앞서 지난해 2월 포털 사이트 다음의 실시간 이슈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한 바 있죠. 실시간 검색어 폐지와 관련해 네이버 측은 "사용자들의 인터넷 사용 행태도 이전과는 크게 달라졌다"며 "풍부한 정보 속에서 능동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소비하고 싶은 커다란 트렌드 변화에 맞춰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어 "사용자들로부터 받은 데이터는 다시 사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정보로 돌려드리겠다"라며 "급상승 검색어의 취지는 데이터랩을 통해 이어가겠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마무리 

저도 많은 이슈들을 네이버를 통해서 알게 된 경우가 굉장히 많았는데요, 그만큼 도움이 많이 되었던 서비스였습니다. 하지만 2월 25일부로 이 서비스를 폐지한다고 하네요. 이에 아쉬움을 표하는 네티즌들도 많지만, 어느순간 하나의 정치적 도구로 이용되게 되는 경우가 많아 폐지를 한 것을 잘했다고 보는 네티즌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