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정인선 하차 다음은 김세정?

여러분들은 즐겨 보는 TV 예능 프로그램이 있나요? 저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거의 유일하게 챙겨보는 편입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백종원과 더불어 김성주, 정인선이 MC로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특정 골목의 식당들을 찾아가 잘못된 점, 문제가 되는 부분 등을 지적 및 점검하여 고쳐주면서 그렇게 좋은 식당이 되면 다른 지역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와 해당 골목에 상권이 좋아지게 되는 효과도 얻게끔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처음에는 백종원, 김성주, 김세정으로 시작되었으나 이후 김세정에서 조보아로 바뀌고, 2019년 조보아가 하차하고 정인선이 새로운 MC로 투입되었었죠. 그런데 정인선도 이번에 골목식당을 하차한다고 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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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정인선

정인선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투입된 후 잘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정인선 이전 조보아가 너무 골목식당과 잘 어울려서 과연 정인선이 새로운 골목식당 MC로서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시청자들의 의문도 있었지만 한 화, 한 화 진행되면서 충분히 잘 해내주었습니다. 정인선은 다양한 골목을 함께 하면서 가끔씩 백종원과 함께 음식 맛을 평가하기도 하고, 식당 주인이 너무 긴장하여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지 못할 때에도 정인선이 등장하여 사장님의 마음을 풀고 솔루션을 더 원활하게 이끌어나가기도 했습니다. 

또 정인선은 원주의 칼국숫집을 나중에 재방문했을때 사장님이 암에 걸렸다는 말을 듣고 감정이 이입되었는지 눈물을 흘리기도 했었습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도 따라서 눈물이 맺히게 하는 장면이 되기도 했었죠. 그만큼 골목식당을 하면서 풍부한 감정을 드러냈고, 또 다양한 표정들을 지으며 활기찬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따뜻하기만 하지는 않았는데요, 음식을 평가할 때는 솔직하게 '샴푸 향 느낌이 났어요', '스파게티맛 컵라면 맛'과 같이 있는 그대로 본인이 느낀 맛을 전달해주면서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었죠. 이렇게 정인선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내에 굉장히 잘 어울리게 된 그런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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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골목식당 하차

2019년 4월부터 지금까지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함께 해온 정인선은 이제 골목식당 MC 자리를 내려놓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정인선은 원래 배우로서 그동안 연기와 MC활동을 함께 병행했으나 최근 새로운 드라마의 출연이 결정되면서 본업인 연기자로서의 역할에 더 충실하기 위해서 골목식당과 이별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런 결정을 전하면서 마지막 촬영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너무 많이 배워서 작별하기 아쉽다. 언제든 불러달라. 2년 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눈물을 흘려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편 정인선의 골목식당 마지막 촬영분은 다음 달 5일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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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MC는 김세정?

정인선이 골목식당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은 아쉬워하면서도 다음 MC는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한편 최근 뉴스들에서는 '1대 MC 김세정'과 같은 키워드로 뉴스들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다음 MC가 김세정이 아닌가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1대 MC라고 칭하는 것은 김세정이 실제로 골목식당 초창기, 조보아 이전에 MC를 봤던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골목식당에는 연예인들이 솔루션을 받은 식당이 제대로 운영을 하기 전 미리 찾아가는 미리투어라는 작은 코너가 있는데, 이 미니투어에 김세정이 출연하는 것으로 다음 MC가 김세정이 된다는 말은 오해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오늘 올라온 뉴스들에 따르면 정인선의 후임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골목식당 제작진이 밝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세정이 정인선 후임이라는건 오해에서 일어난 루머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죠. 뭐 그렇다고 해서 아얘 가능성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선 후임이 미정이라는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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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과연 정인선의 후임으로 누가 들어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골목식당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기존 멤버를 교체하는 경우 잘못해서 교체된 멤버가 프로그램과 잘 어울리지 못하면 시청자들이 오히려 뭐라고 하며 심하면 방송 시청을 그만둬서 시청률을 낮추게 되고 종영까지 이를 수 있으니까요. 무한도전이나 1박2일같은 예능 프로그램들이 그 예시겠죠. 여하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