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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날씨가 무더워지는 가운데, 오늘은 냉풍기에 관련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냉풍기는 얼음 팩(?)이나 얼음물, 얼음을 넣고 해당 기계를 작동시키면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제품으로 원리는 물이 기화하면서 공기중의 열을 뺏어가는 기화현상을 이용한 제품입니다. 

 

'우와.. 저것만 있으면 에어컨도 필요 없겠는걸?'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으시고 구매한 뒤에 후회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가지고 구매 전 해당 사항들 확인한 후에 구매하시라고 포스팅 작성합니다. 

 


 

냉풍기의 단점들 

날씨가 무더워도 습하지 않은 지역에서 사용하면 괜찮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임에 틀림없지만 고온다습한 우리나라의 여름 환경과는 전혀 맞지 않는 제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습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물의 증발이 더뎌서 효과가 미비해지고 이는 냉풍기의 성능저하로 직결되는 부분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사용하게 되면 집안 습도도 전체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고 해도 집은 끈적끈적, 습한 환경이 된다는 말이죠. 

 

습한 환경은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라 집안 청소를 꼼꼼하게 신경써서 하지 않는 분들이 냉풍기를 사용하시게 되면 집안 군데군데 곰팡이가 발견될 수도 있는 상황. 

 

냉풍기의 단점은 이뿐만이 아닌데, 한 여름에 냉매인 얼음이나 얼음팩을 넣는다고 하여도 워낙에 날씨가 덥다보니 얼음이나 얼음팩이 2시간도 못버티고 완전히 녹아버리는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엔 당연히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겠죠? 

 

즉, 2~3시간마다 냉매를 교체해줘야된다는데 이게 상당히 귀찮을뿐더러 오히려 냉매들을 얼리는데 드는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어서 굳이 번거롭게 냉풍기를 사용할 바에야 조금 더 돈을 보태서 이동식 에어컨이나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하는게 더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구매하신 분들을 위한 팁 

필자는 냉풍기 구매를 반대하는 편이지만, 이미 구매하신 분들을 위해 몇 가지 적어보자면 에어컨과 같이 사용하시면 집안 습도도 올라가지 않으며 시원한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집 에 있는 경우 방향을 창문쪽으로 해놓고 창문을 열어놓은 뒤 창문과 냉풍기 사이에 본인이 있게끔 사용하시면 집안 습도도 내려가지 않을 뿐더러 시원하기까지 하겠죠? 

 

냉매를 계속 갈아줘야 한다는 단점은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부분 :) 

 

혹시 몇몇 블로그에서 냉풍기에 대해 극찬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랫부분에 혹시 제품을 무상으로 받고 쓴 리뷰가 아닌지, 아니면 에어컨 업체에서 작성한 글이 아닌지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그 이유는 제품을 공짜로 받고 글을 써주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평가를 조금 더 잘 써주는 쪽이 많기 때문인데요, 차라리 유튜브에 검색을 하셔서 여러 사람의 실 후기들을 확인하시는게 더욱 도움이 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고, 다음번엔 새로운 정보를 가지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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