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 사회에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얼마 전 제주도에서 코로나 자가격리중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뉴스에 나왔던 20대 여성도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보도되기도 하였죠.
우울증은 많은 사람들이 어느정도 알고 계시겠지만, 조울증이란 말과 헷갈려하기도 하고, 조울증은 무슨 증상인지 모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우울증과 조울증에 차이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감정적 장애 질환중 하나로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고양되는것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조증과 우울증이 독립적으로 또는 혼합되어 나타나는 기분장애의 일종인 양극성 장애를 조울증이라고 합니다.
조울증이라 표현을 많이 하는데 정식 명칭은 양극성 장애라는 사실.
조울증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위에서 말했다시피 조증과 우울증 현상을 둘 다 보이기 때문에 조울증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조울증의 경우 환자의 10~15%는 자살하며, 30~40%는 자해증상을 보인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우울증이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반면 조울증의 경우는 남녀간 발병률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조울증의 증상으로는 주기적으로 조증과 우울증 상태를 왔다갔다 하며 기분이 극단적으로 변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정신과적인 합병증이 제일 많은 정신질환이기도 합니다.
자, 조울증은 조증과 우울증이 왔다갔다 한다고 위에서 이야기했는데요 그렇다면 조증은 무엇일까요?
조증은 감정이 몹시 흥분한 상태가 1주일 이상 계속되는 증세입니다.
조증은 반드시 우울증 현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조증이 한번이라도 있을시 양극성장애 진단 기준에 부합하게 되고 단독 진단으로서 조증이라는 질병은 존재하지 않으며 양극성 장애의 상태로 존재하는 것이죠.
또 조증이 우울증의 반대개념으로 단순히 기분이 즐겁고 행복한 증상으로 알고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은 과도하게 흥분된 상태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이는 단순히 행복, 기쁨만이 아니라 분노, 우울, 자괴감 등에 격한 흥분을 느껴 통제 불능이 되는 것 또한 조증이라고 일컫습니다.
단순히 긍정, 활발, 즐거움이 아니고 지나친 감정적 흥분과 광란, 광분, 파괴, 충동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증상을 보이는 당사자는 쉽게 지치게 될 뿐더러 행동이나 생각이 전혀 통제가 되지 않습니다.
흥분 상태가 계속되기 때문에 수면도 취하기 어려워 불면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과다하고 비약적인 사고를 하여 심하면 과대망상을 펼치기도 하죠.
술을 마시는 분들이라면 만취상태의 경우 이와 비슷한 증세들이 일시적으로 생기는데요, 조증의 경우엔 만취상태보다 심각한 증세들이 훨씬 더 오랜 시간동안 지속된다고 보면 됩니다.
우울증이 다운된 기분이 정상인 상태로 돌아오는 능력이 한동안 상실되는 것이라면 반면 양극성 장애, 조울증은 기분이 정상인 상태가 없는, 기준점이 없는 상태로 계속적으로 왔다갔다하는걸 반복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울증이 우울증보다 훨씬 심각한 질환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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