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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 알아볼 것은 최근 실제로 자주 일어나고 있는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시위입니다. 과연 전장연은 어디인지, 그리고 왜 시위를 하는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시위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장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통칭 전장연은 2007년에 설립된 장애인 관련 단체입니다.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사회에서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세상,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들이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세상을 바꾸는 것이 목적입니다. 

 


 

전장연 지하철 시위 목적 

이들이 지하철에서 시위를 벌이는 목적, 즉 전장연의 요구사항은 여러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이들은 1)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운영 및 확대, 2)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운영비 국비로 부담, 3) 장애인 주거권 보장 지원주택 10만호 공급, 4) 장애인 복지 예산 3조6783억원(2021년) 중 탈시설 예산 24억 원을 거주시설 예산 6224억 원 수준으로 증액 반영 (총 4조7000억원, 83.2%(1조8488억원) 증가, 5) 장애인 활동지원 하루 최대 24시간 보장을 예산으로 책임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전장연 지하철 시위 방식

먼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시위는 불법입니다. 이들은 휠체어를 끌고 와서 출근시간대에 지하철역에서 열차가 도착하고 출입문이 열리면 출입문과 스크린도어 사이에 휠체어 바퀴를 넣어 열차 출입문이 닫히지 못하게 합니다. 그런 식으로 열차의 출발을 저지하는 식으로 불법시위를 진행해왔죠. 당연하게도 지하철의 출발은 지연될대로 지연되고, 열차 내 혼잡도도 올라가며 사람들의 출근길 역시 늦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장애인들의 여론은 이러한 시위에 대해 부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비장애인들이 입는 피해 

장애인들이 지하철 시위를 저지르는 이유는 자신들의 말을 들어주고 인권을 보장해달라는 것입니다. 분명 취지는 좋으나 저런 식으로 불법 시위를 하면 지하철을 타고 있는 승객들뿐만 아니라 서울교통공사 등 다수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입니다. 특히 2022년 2월 9일 5호선 시위에서는 한 승객이 "할머니 임종을 봐야 하는데, 시위 때문에 못 간다"고 하자 전장연 관계자는 태연하게 "버스 타고 가세요"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국가에서 제대로 보장을 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시위를 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왜 남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불법으로 시위를 저지르는 것인지는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네도 한 번 불편해 봐라', '이래도 안 들어줘?' 이런 느낌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그 외에도 혜화역에서는 자신들의 의견을 주장하는 종이를 이곳저곳에 덕지덕지 붙여놓기도 헀습니다. 물론 이걸 떼어내는 사람은 청소부 아주머니들이겠죠. 잘 떼어지지도 않아서 꽤 시간을 들여 치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논란

다양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지하철 시위가 있을 때마다 논란이 되곤 합니다. 허나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지하철 시위를 벌인 장애인들을 비판하는 입장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은 채로 시위를 했다면 상관없겠지만, 그게 아니니까요. 한편 장애인측을 옹호하는 입장에서는 나라에서 얼마나 장애인들의 말을 안들어줬으면 이러겠냐는 의견입니다. 

 


 

개인적인 의견

이들이 시위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은 이동권 보장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하철과는 상관이 없는 내용들입니다. 또한 이동권 보장의 경우에는 서울교통공사가 이미 많은 적자를 떠앉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까지 전 역사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약속하기도 했죠. 약속 이행 속도가 늦어져 제때에 마무리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걸 다수 일반 시민들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해서 상황이 개선되거나 하는 부분은 없다고 봅니다. 또한 전장연의 시위가 계속되면서 기본권인 이동권이 아니라 장애인 예산 확보로 시위대의 요구 사항이 변질된 것도 좋지 않게 봅니다. 

이와 관련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논쟁이 일어나곤 하는데, 주로 장애인들의 시위에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대립입니다. 장애인들의 불법시위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장애인 지하철 불법시위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장애인 혐오자로 몰아버리고 비난하거나 혹은 시위할때는 불편함이 유발되기 마련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런 논쟁들이 썩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닙니다. 

 


 

마무리 

당연하게 모든 장애인들이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섣부르게 모든 장애인들에 대해 비난, 비판하는 것은 옳지 못하며,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불법적인 형태의 시위를 주최한 전장연이 잘못한 것이죠. 뭐, 사람들 저마다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이 맞다고는 못하겠지만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시위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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