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빼고 싶거나 혹은 근육있는 몸을 만들기 위해 사람들은 운동을 선택하게 됩니다. 물론 목적에 따른 식단관리가 제일 중요하지만, 살을 건강하게 빼거나 찌우고 싶은 사람, 혹은 근육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운동이 필수불가결이죠. 이에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저마다의 운동을 실시하곤 합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 시간에는 맨몸운동과 헬스에 대한 비교 글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맨몸운동은 바벨이나 머신 등 운동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체중과 중력을 이용하여 하는 운동입니다. 철봉이나 평행봉을 이용한 턱걸이, 딥스 정도도 체중과 중력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맨몸운동에 포함됩니다. 헬스는 뭐,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할테니 생략하도록 하고, 그렇다면 이 둘 중 어떤 것이 더 좋을까요?
전문가들은 근육 성장에 있어서는 헬스가 맨몸운동보다 더 유리하다고 말합니다. 그에 대한 근거로 헬스장에서 진행되는 웨이트 트레이닝은 중량(무게)을 쉽게 추가하거나 빼는 형태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꼽죠. 반면 맨몸운동의 경우 중량을 올리기 쉽지 않기 때문에 횟수나 시간을 조절해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데, 여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근육 성장 방면에서는 헬스가 더욱 좋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맨몸 운동으로 근육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운동을 아얘 하지 않았던 완전 초보자들의 경우 맨몸운동으로도 어느정도 근육이 붙기 마련이며 다만 맨몸운동만으로는 우락부락한 근육을 만들기 힘들다는 것이죠. 헬스장의 경우 어느정도 적응이 되면 중량을 조금씩 올려가며 운동을 하는, 소위 말하는 점진적 과부하를 통해 근육을 더 혹사시키고, 이를 통한 근육 성장이 맨몸운동에 비해 훨씬 쉽습니다.
우선 헬스의 경우 헬스장까지 오고가고 하는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대부분 헬스장이 열고 닫는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돈을 내야 하죠. 반면 맨몸운동의 경우 집에서 기구 없이도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본인이 하고 싶을 때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죠.
헬스장의 경우 여러 운동 기구들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근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중량 조절을 통해 점진적 과부하로 근육을 키우기에 적합합니다. 또한 돈을 추가로 내고 PT를 신청하면 기구들의 올바른 사용법이나 트레이너가 식단까지 관리해주기 때문에 체중 감소든, 근육 증가든 여러 방면으로 더 빠르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대부분 체중을 이용하기 때문에 시간을 줄이던, 세트 수를 늘리던 해서밖에 과부하를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몸이 어느정도 적응을 해버리면 근육에 상처를 주기 더 힘들어지고, 이는 근성장을 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소위 말하는 잔근육이나 마른근육 정도는 맨몸운동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우락부락한 몸을 만드는 것은 헬스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또 맨몸운동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턱걸이(풀업)의 경우 철봉이나 풀업바가 있어야 한다는 소소한 단점이 있습니다.
헬스장을 이용하는데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또한 초보자의 경우 기구들을 이용할 때 어떤 기구이고,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므로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물어보거나 혹은 PT를 끊는게 좋습니다. PT비용도 무시할 가격이 아니죠. 헬스장을 왔다갔다 할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도 있겠죠. 또한 특정 기구를 사용하려고 하는데 이미 다른 사람이 사용중이라면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겠네요. 그 외에도 다른 사람들과 헬스장이라는 공간 안에서 같이 운동한다는 것도 내향적인 사람에겐 단점으로 뽑힐 수 있습니다.
맨몸운동이 되었든, 헬스장을 다니던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당연하게도 우리 몸은 며칠 운동 빡세게 한다고 해서 크게 눈에 띄는 변화가 보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식단관리와 함께 꾸준히 운동을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강도로 해주다보면 몸은 점점 변화할 것이고,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맨몸운동과 헬스에 대해 비교해보았습니다. 자신의 상황과 목표를 고려해서 선택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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