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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튀르키예라는 나라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바로 터키를 말하는 것인데요, 불과 2021년까지만 해도 터키로 불렸던 나라지만 2022년 국호 외국어 표기를 튀르키예로 변경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바뀐지 한번 그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터키는 칠면조? 겁쟁이?

터키인, 지금은 튀르키예인들은 영어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나라를 '터키'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게 영어로 터키(Turkey)는 칠면조라는 뜻을 지닌 단어이고, 속어로는 겁쟁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기 때문이죠. 정작 나라 터키의 유래가 된 '튀르크'는 튀르키예어로 '용감한 민족'이라는 뜻을 지녔는데, 실제 의미와 정 반대로 불렸던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튀르키예

튀르키예의 대통령은 2022년 연초부터 자국의 영문 명칭을 'Turkey(터키)'에서 'Turkiye(튀르키예)'로 변경하였고, 그에 따라 자국 정부기관들이나 물품들에서 'Turkiye'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후 2022년 5월 31일 UN의 국호 영어 표기를 튀르키예로 정정해달라고 요청했고, UN은 이를 받아들여 국가간 공식 문서에서도 국호를 'Türkiye'라고 표기하게 되었죠.  

 


 

국가의 이름을 바꾼 것이 아니냐?

사실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튀르키예 사람들은 원래 자신의 나라를 발음할 때 튀르키예라고 발음했습니다. 따라서 국가의 이름을 바꾼 것이 아니라 단순히 공식 영어 표기를 조금 더 자신들의 발음에 가깝게 수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튀르키예 정부는 UN 국호 영어 표기 수정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 정부에도 국명 표기를 변경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승인하여 우리나라 말로도 '터키'가 아니라 '튀르키예'로 국호 표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터키가 튀르키예로 바뀐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직은 터키가 더 익숙하겠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다보면 튀르키예가 더 익숙해질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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