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사 뜻, 유래

여러분들은 남이사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사실 요즘 세대의 아이들은 들어는 봤는데 잘 사용하지 않는, 책에서 볼법한 그런 말입니다. 그러면 과연 남이사는 어떤 뜻이며, 어디서 유래되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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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사 뜻

남시 성을 가진 이사 직위의 사람 혹은 남자인 이사 직위의 사람을 뜻합니다. 영어로 번역하면 'a male director'네요.

위는 사실 농담이고, 남이사는 남이 뭘 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는 뜻입니다. 보통 쓸데없이 참견하는 말에 "남이사"라며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남이사' 자체가 상관 마라는 뜻이지만, '남이사 무엇을 하든 니가 뭔 상관?', '남이사 죽든 말든' 등과 같이 중복으로 사용하여 의미를 강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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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사 유래

'남이야'라는 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원래 중세 한국어에서는 '-이야'가 '-이〮ᅀᅡ〮'였습니다. 그런데 'ᅀ'라는 자음이 현대 한국어에서 음이 사라지고 '-이야'가 되었는데, 남부 지방이나 제주도에서는 'ᅀ'가 'ㅅ'이나 'ㅈ'으로 남아서 '-이사'가 되었습니다. 이게 언론이나 방송을 타면서 널리 전파되었고, 그러면서 표준어처럼 굳어지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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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남이사'는 '니가 무슨 상관이냐'라는 뜻이기 때문에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자신보다 손아랫사람이거나 혹은 너무 친해 허물이 없는 사이, 또는 앞으로 평생 안 볼 사람에게만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애초에 반말이기도 하고, 참견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말하는 사람은 첨언이라 생각하고 하는 말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