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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낙곱새라는 말을 알고 계신가요? 저는 최근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서 낙곱새라는 말을 알게 되었습니다. 낙곱새는 하나의 음식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과연 낙곱새는 어떤 음식인지, 그리고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 원조가 어디인지까지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낙곱새 뜻

낙곱새 뜻은 낙지, 곱창, 새우의 각각 앞글자를 따온 말로 낙지와 곱창(대창), 새우를 이용하여 만든 음식입니다. 주로 곱창 대신 대창을 넣는 경우가 많으며 양파나 대파, 부추, 청양고추 등의 야채류와 더불어 고추장, 고춧가루 등으로 양념을 하여 전골 형식으로 국물이 자작자작해질 때 까지 요리하면 됩니다. 누가 생각해낸 조합인지는 몰라도 먹어보면 정말 맛있습니다. 

 


 

낙곱새 유래

낙곱새는 원래 1960년대 부산에서 조선, 방직쪽 노동자들이 먹었던 낚지 볶음인 조방낙지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원래 저렴한 안주를 찾는 노동자들에게 낙지를 삶아 초고추장과 함께 주었던 것이, 점차 양념에 넣고 끓여 볶아내는 방법으로 조방낙지라는 낚지볶음이 탄생했습니다. 이후 2010년대에 들어서 부산에서 유명한 곱창과 바다와 가까운 만큼 새우를 추가하여 낙곱새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탄생한 낙곱새는 9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낙곱새 원조

조방은 부산 범일동 일대의 옛 지명으로, 당시 조선방직주식회사 공장이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조방낙지가 탄생했습니다. 사실 어디에서 처음 이렇게 판매를 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며, 다만 당시 조방낙지를 판매하던 여러 가게들이 낙곱새가 잘 팔리고 나서 저마다 원조라는 말을 붙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원조로 추정되는 집은 몇 군데로 추릴 수 있는데 개미집, 소문난원조조방낙지, 원조할매낙지 정도입니다.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낙곱새라는 음식에 대해 뜻과 유래, 그리고 원조집에 대한 이야기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술안주로도 좋고, 저녁으로도 좋은 칼칼하고 매콤한 낙곱새는 최근 들어 밀키트 형식으로도 많이 제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뿐만 아니라 점차 서울에도 프렌차이즈들이 생기는 중이니 한번 맛있는 낙곱새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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