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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키(신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자녀를 낳은 부모님들 입장에서 아이의 키는 은근히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보통은 키가 크면 그렇게 문제삼지는 않지만 또래 애들보다 작은 경우가 문제입니다. 그러면서 키에 대해 여러 검색을 해보면 유전이 80%라는 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키는 모계유전이다, 부계유전이다 하는 논쟁도 쉽게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키는 모계유전일까요? 아니면 부계유전일까요? 

 


 

키는 유전이다?

일단 모계유전, 부계유전을 따지기 전에 키는 유전적 요인이 크게 관여하는게 맞습니다. 다만 얼마나 관여를 하는지는 각 연구조사, 논문 등 마다 차이가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내용을 보면 일단 유전적 요인이 압도적이고, 환경적 요인은 부차적이라는 것이죠. 

 


 

키는 모계유전? 부계유전?

 

[재미있는 과학] '모계 유전자'의 비밀… 아이의 키·질병·수명에 영향줘요

[재미있는 과학] '모계 유전자'의 비밀… 아이의 키·질병·수명에 영향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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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둘 중 하나를 꼽을 수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모계, 부계 양 쪽에 영향을 받으며, 그러나 그 중에서도 모계유전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DNA는 99.9%가 세포핵에 있는데 나머지 0.1%는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에 존재합니다. 이 미토콘드리아는 엄마에게서만 물려받습니다. 이 미토콘드리아에 이상이 있는 경우 자식의 키가 평균보다 작을 수 있기 때문에 키는 모계유전이 더 강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별로 중요하지 않다.

어디까지 모계유전이 영향이 더 크다는 것이지, 주변 사람들을 살펴보며 이야기를 해보면 엄마가 작은데 자식은 키가 큰 경우도 있고, 드물게 부모님 양쪽 모두 키가 작은데 자식만 키가 큰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부모 모두 키가 클수록 자식도 키가 클 가능성이 높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하게도 부모 중 어느 한 쪽의 유전자만 자식에게 몰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키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들도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굳이 키가 모계유전이냐 부계유전이냐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키(신장)가 모계유전인지, 부계유전인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약하자면 자식의 키는 양쪽 유전에서 영향을 받으며, 모계쪽의 영향을 더 받기는 하나 그게 그렇게 유의미한 결과값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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