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혜적 뜻, 시혜적이다

이번 시간에 알아볼 것은 '시혜적', '시혜적이다'라는 말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자어이며 한자를 잘 아는 사람들이라면 관능적으로 어떤 뜻인지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일상에서는 그렇게 사용할 일이 없는 말이다보니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무슨 뜻인지 바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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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혜적 뜻, 시혜적이다 

먼저 시혜적의 '시혜'는 '은혜를 베푸는 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베풀 시(施), 은혜 혜(惠)로 이루어져 있죠. 따라서 시혜적이라는 말은 은혜를 베푸는 듯한 태도를 일컫습니다. 예문을 살펴보면 '권한을 위임할 때 시혜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되어 있는데, 해석해보면 권한을 위임할 때 전임자가 마치 은혜를 베푸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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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혜적 태도란?

예를 들어 비장애인이 장애인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당연히 자원봉사는 잘한 일이지만, 자원봉사를 행한 사람이 마치 자신이 장애인들에게 은혜를 베푼다고 생각하며 활동을 한다면 그것이 시혜적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기도 하고, 결과적으로는 자원봉사를 한 셈이니 결코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영어로 하면 'patronizing' 또는 'condescending' 정도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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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시혜적이라는 말은 '은혜를 베푼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은혜를 베푸는 것은 나쁜 일일까요? 이에 대해서는 개개인이 생각하기 나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치 동정에도 진짜 동정이 있고, 값싼 싸구려 동정이 있듯 말이죠.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