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국의 해장, 숙취해소 효과

회식 및 기타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다 보면 어느순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주량을 초과해버리고 그렇게 술기운에 계속 마시다 다음 날 고생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요, 대한민국에서는 그럴 때 해장국을 먹고는 합니다. 

 

해장국을 먹으면 숙취가 해소되는 느낌도 들고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한 음식이라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중에서도 해장국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과연 해장국을 먹으면 진짜 해장이 될까, 해장국의 숙취해소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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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의 효능 / 숙취해소 효과

해장국의 해장 효과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의견은 '해장 효과가 확실히 있다'와 '맵고 짜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다'라는 의견입니다. 

 

보통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수분과 당분, 전해질이 필요한데요, 숙취가 진짜 심한 경우에는 속이 메슥거려서 아무 것도 먹기 싫어 굶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데 그러면 오히려 술이 더 늦게 깨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 알코올을 분해하고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영양분이 필요한데 가장 좋은 것은 당분이지만 짭짤한 소금간이 되어 있는 음식도 해장에 도움을 주고, 심각한 숙취가 있는 아침에는 음식이 잘 넘어가지 않으니 그나마 쉽게 넘어갈 수 있는 국이나 탕이 해장 음식이 된 것은 당연한 점입니다. 

 

흔히들 해장국이 맵고 짜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다라는 말은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숙취 해소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충분한 영양소가 필요한데 위에서 말했다싶피 속이 울렁거리고 메스꺼우며 먹기 힘든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럴 때 해장국은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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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해장국의 종류

우선 해장국이라는 음식은 특정한 음식을 지칭하는게 아니니 지역별로 다양한 재료와 조리법으로 만든 해장국들이 있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느 지역에서든 흔하게 볼 수 있는 해장국을 따져보면 선지 해장국, 뼈 해장국, 북어/황태 해장국, 콩나물 해장국정도가 있겠습니다. 

 

선지 해장국은 선지를 사골육수에 삶아 만드는 해장국이고, 뼈해장국은 감자탕 느낌, 북어/황태 해장국은 말 그대로 북어/황태를 넣은 해장국이며 콩나물해장국은 멸치 육수에 콩나물을 듬뿍 넣은 해장국이죠. 

 

특히 북어/황태는 숙취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들을 통해 검증되었으며, 콩나물 역시 숙취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재료로 만든 해장국의 경우 숙취 제거 효과가 더 뛰어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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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면서 

이번 시간에는 해장국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는데요, 음식이 잘 들어가지 않는 상황에서도 해장국은 잘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고,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해준다는 점에서 충분한 숙취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술을 그렇게 숙취로 고생할 정도로 마시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